제주도와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는 12일 오후 2시부터 제주종합경기장내 한라체육관 앞에서 ‘세계로 달려가는 전기자동차 퍼레이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퍼레이드는 저탄소, 녹색섬을 만들기 위한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의 개최 취지를 부각시키고 전기차 보유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퍼레이드 구간은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출발해 신광사거리, 오일장입구, 도두사거리, 해안도로, 용두암, 용담사거리, 중앙로사거리, 광양사거리, 서사로 사거리, 한국병원사거리를 거쳐 제주종합경기장으로 되돌아오는 총 16Km의 코스다.
 
퍼레이드 대열에는 (주)TGM에서 제작한 전기버스와 르노삼성의 SM3, 기아 쏘울, 레이, 닛산 리프, BMW i3 등 모든 보급 차종의 전기승용차와 전기택시, 전기렌터카 등이 참여한다.
 
또한 출발지인 제주종합경기장 광장 일원에서 각 제조사별로 별도 부스가 운영돼 전기차 AS 기회도 제공한다.
 
관계자는 “세계로 달려가는 전기차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오는 17일 열리게 될 ‘2016 르노 포뮬러e 로드쇼’ 등 본격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를 진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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