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린하우스를 점검하는 공무원들 모습.
제주특별자치도는 2016년도 생활환경관리분야 16개사업에 431억 원을 투자해 생활폐기물을 최대한 자원화하고 환경오염원을 종합 관리해 자원이 선 순환되는 친환경 도시를 건설하는데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자원순환형 폐기물처리 시스템 구축사업에 364억원, 환경오염원 예방관리 및 환경유해인자 저감사업에 62억원, 기타 친환경 인프라 조성사업에 5억원 등 총 16개사업에 43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道는 우선 자원순환 폐기물처리 시스템 마련을 위해 친환경 자원순환센터 건립사업에 350.2억원, 재활용품 수거 활성화사업 11.5억원, 음식물쓰레기 감량 및 자원화사업에 2.3억원 등을 투입한다.

그리고 지금까지 단순 수거 후 매립 또는 소각 위주의 처리 처분방식에서 폐기물 발생량을 최소화하고 발생된 폐기물은 최대한 자원화해 나가는 자원순환정책을 펴 나갈 방침이다.

또한 환경오염원 예방 및 환경유해인자 저감사업 추진을 위해 자동차배출가스 저감사업 6.6억원, 중산간 지역 방치폐기물 및 폐농약 용기류 수거사업 2.9억원 등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녹색제품구매 활성화사업 및 토착유용미생물 발굴사업 등에 5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인프라 조성사업도 전개해 도민의 생활습관을 환경 친화적으로 변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2016년 제주 제2도약의 해’를 실현하기 위해 생활환경관리분야 패러다임도 전환해 넘쳐나는 생활폐기물을 자원순환형으로, 환경오염행위는 사전예방적 관리중심으로 전환해 자연‧문화‧사람이 공존하는 제주실현에 더욱더 힘써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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