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의 청정가치를 드높인다”

▲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동백동산내 먼물깍습지 모습.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청정가치인 오름·습지생태연못·용천수 등 자연환경이 훼손된 부분을 복원·정비 등 제주환경의 가치를 드높힐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를 통해 동식물의 서식환경을 조성하고 탐방객 편의이용제공, 자연생태학습장으로 활용·조성코자 사업비 24억을 투입해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것.

이에 올해 투자계획은 오름 20개소 17억원, 습지 10개소 4.4억원, 용천수 4개소 2.6억원이 투입된다.

지난해에도 노꼬메오름 등 29개소, 습지생태연못 9개소, 용천수 14개소에 사업비 31억원을 투자해 친환경메트설치, 표지판 정비, 훼손지 복구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환경 조성에 노력했다.

道는 향후에도 지역주민, 전문가, 환경단체와 연계해 정기적인 모니터링으로 훼손지 복원 및 탐방로 정비 등에 대한 탐방객들의 불편사항을 적극 반영한다.

또한 제주 환경자산의 가치 및 활용도를 높여 다변화된 관광의 패러다임에 부응하고 지역주민의 이익창출에 기여하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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