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내달 1일 제주도청에서 제주지역의 ‘탄소없는 섬’의 성공적 구현 및 전력수급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한국전력거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30일 밝혔다

업무협약 추진은 제주지역의 과거 8년간(2006년~2013년) 전력소비는 평균 5.07%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근래 기반시설의 확충, 급속한 인구유입 증가와 향후 전기차 보급확대 등이 예상돼 제주지역의 전력수급 안정성 확보가 필요한 상황에 따라 이뤄졌다.

제주지역의 전력공급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제주도 에너지정책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한국전력거래소와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두 기관이 같이하고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주요 업무협약 내용은 제주도는 한국전력거래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 제주지역 전력수급 영향분석 및 대응, 전력수요 증가에 따른 전력인프라 적기 확충 및 안정운영 체계 마련, 친환경발전 확대 및 스마트그리드 시티 구현을 위한 정책개발과 비즈니스모델 개발에 대해 한국전력거래소와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협약 기간은 제주도의 “Carbon Free Island 제주 by 2030” 계획기간에 맞춰 협약일로부터 오는 2030년까지 유지토록 했다.

도 관계자는 “제주도는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전력시장 및 계통운영의 전문기관인 한국전력거래소와의 협력을 통해 “Carbon Free Island 제주 by 2030”의 실현과 제주지역의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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