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동백동산내 먼물깍습지 모습.
환경부 국립습지센터는 14일부터 15일까지 조천읍 동백동산습지센터에서 환경부, 환경청, 국립습지센터와 람사르습지도시 인증후보지 5개지역 지자체, 주민대표, 사업코디네이터,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여하는 합동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습지도시 인증 추진일정과 모니터링 계획을 안내하고 후보지역별 인증지원 사업 운영계획 등을 발표하고 최종 검토하게 된다.

인증 후보지인 창녕 우포늪, 제주 동백동산, 제주 물영아리. 인제 대암산용늪, 고창 운곡습지 등의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후보지에 대한 인증프로그램 추진방향 설정 등 및 세부내용 검토를 통한 원활한 사업추진 유도 등에 대해 논의한다.

워크숍은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추진 일정 및 모니터링 계획 안내,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지원 프로그램 운영계획(지역별) 검토(습지도시 범위, 프로그램, 예산 배분 계획 등),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후보지 사업현장 방문 등이 추진된다.

한편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제는 습지의 보전 및 현명한 이용, 지역 및 국제 협력, 지역주민을 위한 지속가능한 사회경제적 혜택의 증진 등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인증기준은 ▲ 람사르사이트와의 연계성 ▲ 습지서비스 보전방안 수립 ▲ 습지의 복원 및 관리방안 ▲ 관할지역내 습지를 위한 통합적 공간 토지이용계획 ▲ 습지가치 정보제공, 습지교육/정보센터 설립 ▲ 지역위원회 설립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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