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오염원 중점관리 등 감시활동 강화

▲ 제주시청 본관 전경.
제주시는 동절기 및 봄철 갈수기인 1월부터 4월까지 사고 우려가 있는 수질오염원 중점관리 등 수질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감시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시는 매년 동절기 및 봄철에는 계절적으로 강수량이 적어 환경오염에 취약한 시기로 수질오염사고 대비를 위한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동시에 오염우려지역인 공업단지, 농공단지 및 하천순찰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폐수다량발생 사업장인 4종 사업장, 가축분뇨다량배출 사업장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

또한 감시활동 기간에는 환경관리 취약업소 등에 대해 사전에 자율환경관리 협조문을 발송하고 주민신고 활성화를 위한 환경오염 신고전화(국번없이 128) 및 환경신문고 활용 홍보를 전개한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대기‧폐수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지도·점검 결과 14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해 사용중지 4곳, 조업정지 2곳, 개선명령 및 경고 8곳의 행정처분을 내린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수질오염원의 철저한 관리로 수질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발생시 신속한 수습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환경오염사고 발견 시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신고전화 국번없이 128, 120)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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