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가 시장붕괴 혁신사례”...원희룡, 전기차 보급정책 전 세계 지자체 혁신사례

▲ 18일 미국 스탠포드대 겸임교수이며 미래에너지학자인 토니세바가 제주도민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가지고 있는 모습.
세계적인 미래에너지 학자이며 ‘에너지혁명 2030’ 저자인 토니 세바는 18일 제주월컴센터에서 열린 제주도민과의 만남의 장에서 “환경이 뿐만아니라 경제성을 따져 10년안인 오는2025년에 (모든차가)전기차로 바뀔 것”이라며 “전기차는 바퀴달린 컴퓨터”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이를 “전기차 시장붕괴 혁신사례”라고 역설했다.

토니 세바는 “전기차는 기존 휘발유차 보다 5배효율이 있고 자동차 유지비용도 1/10로 줄어든다”고 전기차의 효용성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현재의 자동차는 2천여개의 부품으로 이뤄졌으나 전기차는 18개부품으로 이뤄져 미국의 대표적인 전기차업체인 테슬라는 무한부품교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전기차가 자율주행차와 함께 미래 대표적인 상용차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돼 원희룡 지사의 전기차 공급에 대한 공격적 추진이 선제적인 시장점유 등 전 세계적인 지자체 혁신사례도 될 수 있어 주목되고 있다.

이어 그는 “구글, 테슬라, 컴퓨터회사가 전지차에 투자하고 있다”며 “전기차 밧데리로 200마일을 주행하고 남은 전력은 가정에서 전력으로 사용할수 있다. 그래서 전기차가 시장분리 혁신사례가 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자율주행차에 대해 “구글의 자율주행차가 도시안에서 달리고 있다”며 “자율주행차가 혁신적 혁명에서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태양에너지에 주목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도이치뱅크의 자료를 이용해 “세계시장 8%가 솔라“라며 ”현재 시장점유율이 미미하나 기하급수적으로 (시장)변화가 일어난다. 2030년에는 어디서든 전기차와 솔라광발전소도 볼수있을 것“이라고 예측하며 화석연료와 원자력을 이용하는 에너지 회사들이 사라질 것으로 미래를 예상했다.

이어 질의응답에서 그는 2018년 수소차 3천만원시대를 바라보는 한국의 수소차 마켓셔어에 대해 ”0%라고 생각한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이를 “수소정제, 수소충전소, 수소탱크도 필요하다 인프라도 필요하다”며 “수소경제성을 보면 가솔린이 수소보다 경제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한편 ‘에너지혁명 2030’저서의 추천사에서 호세코르데이로 싱글래리티 대학교 교수는 “이책은 에너지와 교통산업의 발전을 예측하는 혁명적 내용을 담고 있다”며 “미국 정부 2050년되면 모든 에너지는 재생에너지로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책의 내용가운데 “태양광발전은 모든 형태의 전통적인 에너지산업을 붕괴시키고 있다”며 “태양광발전은 이미 원자력발전보다 발전단가가 낮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기자동차 운영비 유지보수비 저렴 현재 전기자동차 가격이 비싼 것은 배터리가격 탓”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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