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육도시 정주민과 소통, 교류의 장 마련

▲ 제1회 “Edu-City Fair”가 영어교육도시 내 테마스트리트에서 성황리 개최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JDC)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이하 JDC)는 21일 제주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제1회 “Edu-City Fair”를 영어교육도시 내 테마스트리트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Edu-City Fair”는 영어교육도시 조성 8년차를 맞아 지역 활성화를 위해 도시 내 여러 기관, 국제학교 관계자, 정주민, 대정지역 주민들 간의 소통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인 노스런던컬리지잇스쿨제주, 브랭섬홀아시아, 한국국제학교 뿐 아니라 대정초등학교, 대정고, 대정여고 학생들이 참가했다.

오케스트라, 밴드, 댄스, 난타공연 등 다양한 퍼포먼스와 지역출신 음악인들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JDC의 후원으로 진행된 시식행사는 다양한 지역 먹거리를 맛보고 소정의 기부금을 모금하는 형식으로 운영됐고 행사 참여자들이 모금한 금액과 JDC 기부금을 모아 대정읍내 천사의집에 전달하는 따뜻한 이웃사랑도 실천했다.

한편 지난 2009년 부지조성공사를 시작해 단계적으로 조성되어 온 영어교육도시는 올해로 약 4천명 이상의 정주민이 살고 있는 명실상부한 교육도시로 성장해 왔다.

또한 개교 4-5년차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국제학교 졸업생들은 2년연속 해외명문대학에 대거 입학하는 성과를 내면서 예비학부모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관계자는 “영어교육도시에는 국제학교 뿐 아니라 지원사무소, 119센터 등이 입주해 도시 정주민에 대한 종합적인 생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교육부에서 영어교육센터를 개관해 영어상용화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등 명실상부한 명품 영어교육도시로 발돋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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