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의회 전경.
도내 약 2000개소에 달하는 농어촌 민박에 대한 체계적인 육성과 정책적 지원방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7일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위성곤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동홍동)이 강연호 의원(새누리당, 표선면), 고용호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성산읍), 박원철 의원(새정치민주연합, 한림읍)과 공동으로 발의하는 농어촌 민박 지원 조례를 입법예고했다.

최근 관광객 증가 붐과 더불어 급격하게 증가한 농어촌 민박이 기존 주택을 활용하고 있어서 노후화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

또한 관광 숙박시설 공급 과잉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해 체계적인 육성과 발전을 통해 농어가의 주요 농외소득원으로 자리 잡도록 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특히 농어촌 민박의 취지를 퇴색하게 하는 변칙적인 운영에 대한 지원을 방지하고, 숙박시설 공급과잉에 적절하게 대응토록 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농어촌 민박이 6차 사업과 연계를 통한 농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어촌 생활환경 개선의 촉진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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