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감귤농정당국 최선의 노력 중...언론과 도민 등도 이제 나서야

 
비상품감귤 유통을 일삼는 일부 얌체 농민과 상인들에 의해 생명산업인 감귤에 ‘위기’가, 감귤혁신은 ‘적신호’가 켜졌다.

제주도의 농정당국은 비상품감귤 유통을 막기 위해 최선의 노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 감귤특작과 윤창완 과장은 선과장, 감귤재배지와 단속현장, 감귤행정 등에 눈코 뜰 새 없이 바빠 피곤한 기색이 여력하고 심지어 입안이 헐 정도라는 것.

또한 감귤관련 공무원, 자치경찰, 소방대원과 전속 단속반도 24시간이 없이 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농정당국 최선다하나 역부족으로 비쳐져...언론과 도민 나서야

이들의 힘만으로 역부족으로 비쳐지고 있어 언론과 도민 등도 이제 나서야 한다.

그러나 감귤출하시기 비상품감귤 유통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며 단속에만 초점이 맞춰지고 일부 얌체 농민 및 상인들의 부도덕성, 도덕적 해이를 질책하는 여론은 형성되지 못해 안타깝다.

비상품감귤 유통을 막기 위해 제주감귤정책당국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으나 역부족으로 비쳐지고 있다.

이제 언론의 순기능이 나서야 한다.

제주의 생명산업 감귤을 살리기 위해 비상품감귤 일부 유통 등 차단실수에 호들갑 할 게 아니고 전체 감귤독농가와 제주지역경제 막대한 영향을 키치는 감귤, 제주생명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언론이 나서 얌체족들의 비양심적, 도덕적 해이를 집중 조명해 이들이 비상품 감귤에 손도 되지 못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언론의 비판기능 이전에 공익적 순기능이 우선해 자리 잡아야 할 시점이다.

◆ 첫 출하 감귤가격 쾌조의 스타트...가격동향에 일희일비

한편 제주도가 감귤혁신원년으로 삼은 올해 제주노지감귤의 첫 출하가 전년대비 높은 가격을 형성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이고 있다.

첫 출발이 좋아 축하해야 할 일이다. 언제부턴가 감귤가격이 감귤혁신의 성과물로 여겨지고 있어 감귤가격에 농정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며 가격동향에 일희일비(一喜一悲) 하고 있다.

◆가격하락하면 제주도정, 도지사 탓...가격 호조시 성과와 결실 농민과 상인 호주머니로
가격하락시 농민들 과격시위, 비난 등 관행화 돼...언론도 이 대열에 가세 우려돼

수십 년째 농민과 농민단체들은 감귤과 밭작물 등이 가격이 호조세를 보이면 아무 말 없이 그 결실과 성과는 농민과 상인의 호주머니로, 가격이 나쁘면 제주도정, 제주도지사 탓을 하며 과격한 시위와 함께 제주도정과 도지사를 맹비난해 왔다.

이 비난의 대열에는 언론도 가세해 일부 부추기는 것으로 비쳐져 우려되고 있다. 사실에 입각한 보도지만 정도와 정확한 진단, 비난을 통해 보도를 해야 할 언론이 “무슨 일이 있으면 쪼끔 막 들끓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아무렇지도 않지 않는다”는 한국식 냄비근성 호들갑으로 지역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

특히 감귤가격에 따라 각종 선거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게 정평이다. 이에 따라 막대한 예산이 감귤과 밭작물 등에 퍼부으며 농산물 가격지지와 농심을 달래는 게 현실이다.

이를 두고 혹자들은 도시에 사는 자영업 및 직장인들에게 상대적 역차별이라고 주장을 하기도 한다.

다람쥐 쳇바퀴 돌듯 수십 년째 되풀이되는 이 같은 일은 농민단체와 일부농민들에 의해 관행화 돼 왔다. 이제 이 구태의 관행을 절연해야 한다.

이에 감귤혁신으로 제주농정당국이 맞서고 있다.

특히 감귤가격의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비상품감귤에 제주농정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아니나 다를까 첫 출하에 예외없이 일부 암체 농민과 상인들이 비상품감귤을 버젓이 경매시장에 내 놓고 있다.

이들의 행태에 생명산업 감귤이 위기에 처해있다. 이들 얌체족들은 돈이 되는 일이면 앞뒤안가리고 비상품감귤을 통해 부를 축척하고 있다.

이제 생명산업을 위기에 몰고 가는 얌체족들의 개인정보보호법의 악용도 차단해 불법을 저지른 이들의 실명도 공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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