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中 어선 2척 나포...올해 불법어로 혐의 총 43척 나포

▲ 불법 어로작업으로 제주해경에 의해 나포되고 있는 중국어선 모습.(사진제공=제주해경)
10월 들어 중국어선의 EEZ범위반의 불법 어로작업이 늘며 제주해경이 9척의 중국어선을 나포했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도준)는 6일 오후 7시쯤 차귀도 남서쪽 70km 해상에서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중국 산동성 석도선적 진○○ 03호(44톤, 선원 9명) 등 2척은 6일 오전 5시 20분쯤 대한민국배타적경제수역 내측에 입역해 조업하면서 진○○ 03호는 조기 400kg과 진○○ 09호는 240kg 상당을 어획하고도 조업일지에 미기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나포된 어선 2척은 7일 오전 9시쯤 제주항으로 압송된 선장과 선원들을 상대로 불법행위를 추가로 조사 중이다.

한편 올해 제주해경이 나포한 불법조업 중국어선은 총 43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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