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매출목표 5천억 상향 조정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이하 JDC) 면세점이 5일 기준으로 2015년 매출실적 3675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실적을 88일 앞당겨 돌파했다.

6일 JDC에 따르면 이런 성과의 배경에는 지난여름 메르스 등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분석을 통한 차별화 전략, 가격 우위 및 고객 지향적 영업 전략을 강조한 김한욱 이사장의 현장 중심 경영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실적은 JDC 면세점의 매출이 2012년 1.3%, 2013년 0.6% 성장에 그쳐 한계에 봉착한 것 아니냐는 우려를 불식시키고 메르스 발생 등 악재를 넘어선 성과라는데 큰 의의가 있다는 것.

특히 김한욱 이사장 취임 직후부터 제도개선을 추진한 구매연령 제한 폐지와 면세한도 상향(400달러→600달러)이 시행된 효과도 큰 것으로 분석하고 올해 매출 및 영업이익 실적이 더욱 개선될 전망에 따라 목표 매출을 5천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면세점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품목은 화장품으로 38.9%의 비중을 차지했고,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정관장 정로얄 플러스 240g 제품으로 5일 현재 66억원의 판매고를 이뤘다.

JDC면세점 수익금은 모두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재원으로, 수익금은 제주국제자유도시 핵심 프로젝트에 전액 투입된다.

김한욱 이사장은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도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있기에 이런 큰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며 “신뢰받는 1등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전 임직원들이 각고의 노력에 관심과 격려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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