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전국 라이브 투어 첫 스타트 제주서

 
세계적인 크로스오버 음악의 거장 뮤지션인 제주출신 재일교포 음악가인 양방언의 전국 라이브 투어 첫 스타트를 제주에서 개최한다.

6일 제주아트센터(소장 김춘수)는 개관 5주년 기념 우수초청 공연으로 아름다운 감성으로 제주 바람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 세계적인 크로스오버 음악의 거장 뮤지션인 '양방언 Evolution 2015' 제주 공연을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트럼펫, 트럼본, 섹소폰 등의 주자들이 내한해 친숙한 멜로디로 그려놓은 피아노의 스케치 위에 신선한 브라스 사운드로 가을하늘을 수놓는다.

양방언씨와 함께 일본과 미국에서 내한하는 드럼, 베이스, 기타, 퍼커션 주자들이 현악주자, 태평소(박세라), 보컬(송문선) 등과 더불어 국적과 장르를 뛰어 넘은 환상적인 연주를 들려준다.

양방언 Evolution 2015 제주 공연은 한국활동 15년만의 최초 전국 대규모 8개 도시 라이브 투어로 두달 여 동안 공연을 하게 된다.

양방언 피아니스트는 지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공식 주제가󰡐프런티어󰡑채택과 KBS스페셜(차마고도) 음악감독, 2007년 영화󰡐천년학󰡑OST를 비롯해 다양한 음악을 작곡했다.

또한 대통령취임식,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식, 광복70주년 행사 등 국내외 대형 이벤트의 음악을 맡아 왔으며 다큐멘터리, 영화, 애니메이션 음악 등 경계와 장르를 넘어선 그는 현재진행형 음악 뮤지션이다.

이번 공연은 제주아트센터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동 주최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1만5천원(1층), 1만원(2층)의 저렴한 입장료로 진행된다.

문의= 제주아트센터(064-728-8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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