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은 5일 “계열사인 동화투자개발로부터 중국 녹지그룹에 지급한 계약금 1000억원을 현물출자 받아 드림타워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을 직접 추진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토지주인 동화투자개발과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회사인 녹지그룹이 공동개발하기로 한 프로젝트다.
지난 9월 1일 동화투자개발은 녹지그룹에 사업부지(2만 3301㎡)를 1920억원에 매각함과 동시에 동화투자개발이 소유할 카지노호텔의 계약금으로 1000억원을 녹지그룹에 지급했다.
동화투자개발은 호텔과 외국인전용 카지노, 쇼핑몰 등 전체 연면적 30만2777㎡의 59.02%를 소유할 예정으로 이 달 중 착공해 오는 2018년 하반기에 오픈할 예정이다.
고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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