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드림타워 조감도.
제주에 조성될 복합리조트인 ‘드림타워’ 사업시행자가 종전 동화투자개발에서 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롯데관광개발에서 추진한다.

롯데관광개발은 5일 “계열사인 동화투자개발로부터 중국 녹지그룹에 지급한 계약금 1000억원을 현물출자 받아 드림타워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을 직접 추진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토지주인 동화투자개발과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회사인 녹지그룹이 공동개발하기로 한 프로젝트다.

지난 9월 1일 동화투자개발은 녹지그룹에 사업부지(2만 3301㎡)를 1920억원에 매각함과 동시에 동화투자개발이 소유할 카지노호텔의 계약금으로 1000억원을 녹지그룹에 지급했다.

동화투자개발은 호텔과 외국인전용 카지노, 쇼핑몰 등 전체 연면적 30만2777㎡의 59.02%를 소유할 예정으로 이 달 중 착공해 오는 2018년 하반기에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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