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훈련연구기구 제주국제연수센터(JITC)가 제주특별자치도, 유엔개발계획 남남협력사무소(UNDP UNOSSC), 유엔환경계획 국제환경기술센터(UNEP IETC)와 공동으로 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에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7차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의 주제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한 포괄적 폐기물 관리전략과 폐수 처리기술’이다.

워크숍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저개발국 9개국에서 중앙·지방정부 공무원, NGO 관계자, 학계 및 UN 지역 직원 등 19여 명이 참가한다.

저개발국 9개국은 네팔, 라오스, 말레이시아, 부탄, 스리랑카, 인도, 캄보디아, 파키스탄, 필리핀 등이다.

이번 연수 동안 참가자들은 전문가 강연, 사례발표, 조별토론, 현장학습 등의 다양한 세션을 통해 국가 및 도시 차원에서의 포괄적 폐기물 관리전략, 말레이시아의 폐기물 및 폐수관리, 지속가능한 녹색 도시 조성방법론, 한국의 폐수 처리기술 등 관련된 심도 있는 지식을 습득하고 각국의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또한 이번 연수에는 기술보증기금 관계자 외에 (주)에이엔티21, (주)세기종합환경, (주)그린텍 등의 국내 폐기물 관리 전문 업체와 부탄, 인도, 네팔, 파키스탄의 해외 폐기물 관리 및 녹색 기술 보유업체 등이 초대됐다.

제주국제연수센터 관계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고위급 공무원과 지역지도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훈련을 통해 지식의 공유와 적정기술의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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