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무분별한 토지 이용을 막기 위해 관리보전지역 재정비를 위해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관리보전지역인 지하수, 경관 재정비 추진에 따라 지역주민, 토지소유자 등 이해관계인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주민의견 수렴은 관리보전지역의 등급 지정에 있어 불합리하게 지정된 토지는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등급을 지정하기 위해 공식적인 행정 철차에 앞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는 것.

이를 위해 시는 종합민원실, 도시건축과, 각 읍면동사무소에 안내 배너를 설치하고 마을리사무소에는 안내문을 비치해 주민의견수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주민의견 수렴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이며 전화, 팩스 및 서면 신청 모두 가능합니다.

추진 일정은 현장조사 등 등급 변경(안) 마련, 주민 의견청취 및 전문가 검증, 10월까지 도의회 동의 및 재정비 완료 등이다.

시는 관리보전지역 재정비 통해 민원 해소, 환경자산 보호와 개발 사업에 대한 객관적 기준을 제시하게 된다고 전했다.

또한 주민의견 수렴결과 관리보전지역의 등급 지정에 있어서 현실과 불합리하게 지정된 토지는 도의 관계부서에 현장조사를 요청하는 등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등급이 지정되도록 건의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관리보전지역 재정비로 민원 및 건의사항 해소와 제주 환경자산인 해안선, 오름, 곶자왈, 중산간 지역 등 개발에 대한 보전기준을 마련하고 개발사업 인․허가시 객관적 기준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ㆍ접수처 = 서귀포시청 도시건축과 (064-760-2971) 
                             도청 국제자유도시계획과 (064-710-3359, 3357)
                             팩스(064-710-2679), 전자우편(keenyou@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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