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주시의제21협의회(회장 허성부)와 공동으로 오는 18일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2015지구환경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녹색생활, 깨끗한 지구!’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2015 지구환경축제”는 학생.시민들과 함께 녹색생활을 공유하고 하나뿐인 지구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되새기는데 의의가 있다.

축제장에는 주로 녹색생활을 배우고 실천하는 체험부스프로그램을 마련했고 친환경 봄꽃 주먹밥 체험, 친환경수세미 만들기, 폐CD활용 별자리시계만들기, 쥬스병 활용 다용도통 만들기 등 친환경 녹색생활을 위한 프로그램과 자전거발전기, 태양광자동차만들기, 자외선변신팔찌만들기 등 환경과학교육의 장이 마련됐다.

또한 아끼고 나눠쓰는 나눔문화확산을 위하여 재활용의류, 소품판매등의 나눔장터와 어린이 벼룩시장을 운영한다.

무대에서는 브라스앙상블의 금관5중주, 환경퀴즈대회, 폐현수막패션쇼, 에코밴드공연 등이 진행되고, 잔디광장 곳곳에 석고마임, 버블&마술쇼, 전통놀이체험 등의 프로그램과 유아들이 그린 지구환경그림이 전시된다.

시 “관계자는 소박하지만 아기자기한 이번 환경축제가 손쉬운 녹색생활방법을 배우고 실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전 세계에서 기념하는 지구의 날 행사는 지난 1969년 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에서 있었던 기름유출 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22일 미국의 상원의원이 하버드대학생과 지구의 날 선언문을 발표하고 행사를 주최한 것에서 비롯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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