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시민운동으로 확산...깨끗한 제주시 만든다”

▲ 야간에 클린하우스를 점검하는 제주시공무원들 모습.
제주시 전 공직자가 클린하우스 ‘환경 품앗이 운동’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범 시민운동으로 확산 깨끗한 제주시를 만들 계획을 세워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제주시는 클린하우스 2347개소에 대해 제주시 1382명 공직자가 참여하는 클린하우스 환경품앗이 운동을 4월중에 지정 완료한 후에 5월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해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는 ‘불법·무질서 근절을 위한 100일 운동’의 중점개선과제 중 환경분야의 근본적 개선 및 행정혁신 추진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클린하우스 환경품앗이 운동이란 힘든 일을 서로 거들어 품을 지고 갚고 하는 일로써 상부상조 정신이라는 뜻의 품앗이 말의 유래에서 인용했다.

시는 직원별로 내 집과 직장 주변 클린하우스를 지정해 정기적으로 담당 클린하우스 환경정비 상태를 점검하고, 관리상 문제점에 대해 읍면동 및 시 환경담당부서와 연계해 쓰레기 종량제봉투 미사용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미흡으로 인한 고질적인 클린하우스 넘침 현상과 주변 환경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공직자가 앞장서 클린하우스 개선사항을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게 해 시민 및 자생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적극 유도해 클린하우스 시민 환경품앗이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제주시에서 총력을 기울여 추진하는 ‘불법·무질서 근절을 위한 100일 운동’과 연계한 클린하우스 직원 환경품앗이 운동을 전개한다”며 “생활주변 환경문제 해결에 행정이 발벗고 나서 솔선수범하고 시민이 적극 동참해 365일 청결한 클린하우스 조성으로 깨끗한 제주시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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