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돌고래 '종달이'이주둥이와 꼬리지느러미가 낚싯줄에 얽혀 유형하는 데 불편하고 폐사위기에 놓여 있었으나‘제주 돌고래 긴급 구조단’은 지속해 종달이를 모니터링해 왔으며 2023년 11월 9일 해양수산부에 이러한 위급 상황을 알렸고 해양보호생물 구조에 필요한 승인을 받았다. 이에 종달이 구조는 ‘제주 돌고래 긴급 구조단’이 국내 관련 기관과 협력해 진행했다.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에 따르면 29일 오전 11시 59분경 남방큰돌고래 '종달'의 꼬리지느러미에 얽혀 있는 낚싯줄을 제거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제거한 낚싯줄은 수거해 보관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 남동쪽 18.5km 인근해상에서 선박이 침수되어 침수선박과 선원 3명 중 외국인 선원 1명만 구조된 채 수색중이다.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고성림)는 27일 21시 53분경 표선 남동쪽 18.5km에서 3명이 탐승한 선박 A호(4.11톤)가 침수중이라는 상황을 제주해상관제센터로부터 접수하고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했다.이날 22시42분경 인근을 항해중이던 제3태양호에서 표류중이던 인도네시아 국적의 선원 1명을 구조했으며, 서귀포해경에서는 경비함정 11척, 해경구조대와 민간어선 3척, 상선 1척을 동원,
이제 곧 제주의 세시풍속인 신구간이 다가온다.예전에 비해 신구간 없이 많은 이사를 하지만, 그래도 우리 도의 신구간 이사풍경은 여전하다.1년간의 불운을 없애고, 길한 날을 보내려는 한해를 위한 풍속이지만, 신구간 이사철에 가스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바, 그 어느 때 보다 우리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어 안전한 이사철이 되도록 몇 가지 당부하고 싶다.첫 번째, 이사 시 가스시설(가스렌지 등) 철거에 따른 배관에 설치된 중간밸브를 반드시 마감처리해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며 실내에서의 흡연 등을 삼간다.두 번째,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한라산 일대 폭설 삼각봉에 약 46cm 적설로 사전 길트기(러셀) 작업 및 응급환자 운송수단 모노레일 선로 제설작업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27일 성판악~진달래밭, 관음사~삼각봉, 어리목·영실~윗세오름, 어승생악 탐방로 개방을 목표로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직원을 비롯해 제주산악안전대, 한라산지킴이, 제주산악연맹의 협조 아래 25~27일 간 탐방로 길트기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사진제공=제주도)
제주산지 등에 대설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많은 곳은 50㎝ 이상 눈이 예보됐다. 제주지방항공청에 따르면 태풍급 강풍과 폭설에 제주공항 운항현황은 계획 379편이 계획됐으나, 운항은 14편에 불과했고, 350편이 결항되어 2만여명 관광객들의 발목을 잡았다. 동영상은 제주시 이도동 칼호텔 입구 언덕에 강풍과 폭설 모습.
겨울은 화재 예방이 더욱 강조되는 계절이다. 화재 건수의 증가와 더불어 재산 및 인명피해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전열기기의 사용량이 많아지면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올바른 전열기기 사용법을 알고 있어야 한다.첫째, 전열기기는 사용 전 이상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제품 훼손 여부와 습기 유무를 확인하고 콘센트 먼지 등 이물질을 제거한 다음 안전하게 사용해야 한다.둘째, 전력 소모가 많은 전열기기는 문어발식 멀티탭 사용을 지양해야 한다.과부하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을 방지하고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전원을
한라산 주변 세복수초 자생지에서 첫 개화가 관측되어 이른 봄소식이 전해졌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지난 15일 한라산 주변 세복수초 자생지에서 첫 개화가 관측됐다고 전했다.제주에서만 자생하는 세복수초(Adonis multiflora)는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식물로 늦은 겨울인 1월 중순부터 개화가 시작된다. 세복수초는 눈 속에서 꽃이 핀다고 해 ‘얼음새꽃’ 또는 ‘설연화’라고 불리기도 한다.세복수초는 여러해살이풀로 10~30cm 높이까지 자라 다른 복수초에 비해 3배 이상 키가 크며, 잎자루가 매
공무원은 국민에 대하여 봉사하고 공공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하여 중앙 및 지방행정기관에서 국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무를 수행한다.따라서 국민과 주민의 행복과 안녕을 위하여 책임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야 하며 공무원 6대 의무에도 친절·공정의 의무, 청렴의 의무가 포함되어 그 의무를 다하도록 하고 있음을 항상 기억해야 하겠다.다산 정약용이 저술한 「목민심서」는 당시 지방관리들의 폐해를 없애고 지방행정을 쇄신하기 위한 내용의 행정지침서로 오늘날에도 공무원들에게 청렴을 실천하는데 좋은 자료가 되어주고 있다.올해에도 어김없이
토평초등학교(교장 고정희)에서는 12일 제76회 졸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졸업식에서는 남학생 19명, 여학생 24명, 총 43명이 졸업을 하게 됐으며 학부모 및 내빈들을 모시고 교육 가족들의 축하를 받으며 진행됐다.식전 행사로 가야금 밴드 공연과 졸업하는 학생이 직접 만든 동영상을 시청했다. 졸업식에서는 고정희 교장이 직접 모두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졸업생들은 교장 선생님과 학교 내외 관계자들의 축하 인사를 통해 졸업의 의미를 마음에 담았다. 그리고 졸업생들이 함께 ‘흰수염 고래’를 부르며 졸업식이 거행됐다.(사진제공=토평초
신제주초등학교(교장 박은진)는 지난 10일부터 31일까지 16일간 겨울방학 건강 UP! 체력 UP! 수영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희망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13:00-14:00(3학년), 14:10-15:10(4학년), 15:20-16:20(5~6학년) 세 타임으로 수영 영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수영 영법 교육 내용은 학생들의 학년별 수준 및 신체 성장 정도를 고려해 학년별 수준을 달리한 자유형 4차시, 배영 4차시, 평영 4차시, 접영 4차시(총 16차시)이다.(사진제공=신제주초)
제주시 삼도1동(동장 송정심)에 따르면 익명의 독지가가 지난 10일 삼도1동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쌀 10kg 20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이 쌀은 관내 저소득가구 등 복지 취약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올해로 35년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독지가는 “어려운 이웃에게 값지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컴퓨터 개발에는 크게 프런트엔드(frontend)와 백엔드(backend)라는 두 직군이 있다. 프런트엔드는 사용자가 직접 이용하는 기능을 개발하는 것을 지칭한다. 예를 들면, 새로운 검색 기능이나 스티커 기능의 추가와 같은 것이다. 백엔드는 주로 서버와 데이터 등 사용자가 보지 못하는 구조적인 측면을 다루는 것을 지칭한다. 이러한 사람들을 통틀어 개발자라고 한다. 하지만 이 개발자들만으로는 완벽한 컴퓨터 개발이 이루어질 수 없다. 컴퓨터 개발에는 정보 보안팀 또한 반드시 필요하다.2020년 1월에 이어, 운 좋게도 다시 안덕면사무
2024년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가 밝았다. 모두들 푸른 용처럼 힘차게 훨훨 날아 오르라고 지난 연말에 쏟아졌던 폭설도 주춤하고 햇살도 제법이다.막내 중학교 졸업식에 참석했다. 단상 위 화면에 졸업생 얼굴과 이름이 나오면 해당 학생이 올라와 졸업장을 받는다. 몇 명은 뒤돌아 객석의 친구들에게 ‘사랑한다’‘고마웠다’외치며 손가락으로 하트를 만들거나 브이자를 그려보였다. 아이들은 술렁거렸고 환호했다. 단상 아래에는 담임선생님이 두팔을 벌리고 기다리고 있었다. 단상을 내려오는 아이들 한명 한명 정성스레 꼬옥 안아주신다. 짧은 순간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은 1월 16일부터 2월 4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눈 속의 제주의 꽃과 나무’ 생태 사진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를 기획한 제주생물자원㈜은 2014년 설립한 제주토종 농업회사법인으로, 제주의 자연과 전승지식을 산업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주요 전시 작품은 동백꽃을 비롯해 하얀 눈 속에 꽃피는 흰털괭이눈, 가시딸기, 모데미풀과 제주의 겨울 풍광을 대표하는 팽나무와 송악 등 30여 점이다.이 외에도 가시딸기, 섬모시풀, 환삼덩굴, 가시복분자딸기 등 제주산 원료를 추출해 개발한 화장품도 선보인다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본부장 문윤영) 임직원은 11일 제주경마공원에서 2024년 첫 단체헌혈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단체 헌혈은 최근 폭설 등으로 도내 혈액 보유량이 급감해 대한적십자사에서 생명나눔 헌혈운동 참여를 요청해 옴에 따라 진행됐다.이날 단체헌혈에는 한국마사회 제주본부 및 자회사 임직원이 참여해 다시 한번 사랑과 나눔 봉사활동의 의미를 되새겼다.한편 도내 최고의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는 매년 4∼5회 단체헌혈을 시행하고 있다.(사진제공=제주경마장)
남원중학교(교장 안성의)는 지난 3일 으뜸인 한마당 축제에서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전교생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을 운영했는데, 10일 수익금 전액을 남원읍에 기부해 관내 어려운 이웃 돕기에 쓰기로 했다고 밝혔다.각 학급, 학생자치회 등 다양하게 부스를 운영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판매해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학생자치회에서 플리마켓 행사에서 발생한 수익금(43만2천원)을 지역사회에 전액 기부해 나눔 문화를 실천하자는 의견이 모였다.이에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해 남원읍에 쌀로 기부했다.플리마켓을 기획한 학생자치회장
하귀농협(조합장 강병진)은 9일 하귀농협 경제사업장에서 공선출하회원,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감류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싱가포르로 선적된 레드향 물량은 13브릭스(Brix) 이상의 고품질 레드향 3.5톤(2kg 1천105박스, 1.5kg 960박스)이며, 올해 수출 예정물량으로 약 40톤을 예상하고 있다.강병진 조합장은 “싱가포르 수출을 시작으로 베트남, 러시아, 아랍에미레이트(UAE) 등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우수한 상품생산과 수출 판로를 다변화를 통해 농업인 소득 제고에 기여할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 우리나라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가구수는 2012년 364만 가구에서 2022년 602만 가구로 증가했고, 연관산업규모는 2017년 2조 3322억원에서 2027년 6조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렇게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증가하면서 반려동물을 가족구성원으로 인식하는 펫휴머니제이션, 펫팸족과같은 신조어가 등장하기도 했다.반려동물과 연관된 산업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미 펫테크, 펫서비스, 펫푸드, 펫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반려동물 관련된 제품이 선보였고, SK텔레콤은 AI 기술로
119구급대원이 되는 것이 목표인 나에게 소방 실습은 매우 의미가 깊었다. 실습 첫날 긴장도 되고 ‘내가 잘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들었다. 하지만 한림119센터 센터장님과 반장님들이 친근하게 대해주셔서 실습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함과 동시에 실습에 대한 걱정을 덜었다.이전에 병원 실습은 다녀왔지만, 소방에서의 실습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서툴렀는데 반장님들께서 구급차 내부에 있는 장비들을 조작하는 법과 이 장비는 어떠한 상황에서 사용되는 지 등에 대해 하나부터 열까지 자세하게 알려주셨다.몇 시간이 지나지 않아 출동 지령이 울렸
무허가 중국어선 나포.제주해양경찰서(서장 소병용)은 8일 오후 2시 22분경 제주시 차귀도 남서쪽 약 124km에서 유망조업이 금지된 시기에 우리 해역에서 조업하던 중국어선 A호를 배타적 경제수역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나포해 제주항으로 압송했다고 밝혔다.제주해경은 8일 오전 11시 40분경 차귀도 남서쪽 약 113km 해상에서 3천t급 경비함정이 해상경비를 하던 중 중국어선 A호(231t)를 발견해 곧바로 고속단정 이용 해상 특수기동대가 검문검색을 실시했다.확인 결과 A호는 8일 해상 특수기동대 등선시까지 갈치 등 기타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