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사회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거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이들 취약계층의 주거안정 지원을 위한 사회협약을 11일 체결했다.이날 오후 1시20분 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제주도 사회협약위원회, 구좌읍·대정읍·애월읍·표선면 이장단협의회 및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주도개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취약계층 주거안정 지원을 위한 사회협약을 체결하고 민·관·공기업이 함께하는 주거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했다.제주도 사회협약위원회를 중심으로 추진된 이번 사회협약은 주거지원이 절실한 주민들이 있음에도 정보 부족 혹은 복지혜택 제외 등
제주특별자치도는 ‘위기가구 긴급 생계지원’ 현장방문 신청기간을 20일로 연장했다고 10일 밝혔다.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휴·폐업 등으로 소득이 감소했지만, 다른 피해 지원 프로그램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게 지급되는 지원금이다.제주도는 정부 제4차 추경 ‘위기가구 긴급 생계지원’을 통해 43억 원의 예산을 지원 받음에 따라,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의 지원 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신청 절차도 간소화해 추진하고 있다.이는 당초 11월 6일 마감 예정이었으나 2주간 연장해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에 대한 접
제주지역 사회복지분야 민·관 전문가 20여명이 코로나19 피해 최소화와 감염병 취약계층 돌봄을 위해 대응방안을 모색한다.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오전 11시 제주시 소재 인구보건복지협의회제주지회 회의실에서 ‘코로나19 위기극복 범도민 위기극복 협의체 사회복지협력분과협의회’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을 위해 진행해 온 각종 도정시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상세 후속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노인, 장애인, 어린이 등 사회복지 각 분야를 대표자들을 비롯해 ‘범도민 위기극복 협의체’사회복지협력
서귀포시는 올 한해 자활근로사업에 27억1천만 원을 투입해 263명의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고 8일 밝혔다. 참여자 중 42명은 탈수급에 성공했다는 것.市는 서귀포일터나눔지역자활센터와 서귀포오름지역자활센터가 자활사업 수행기관으로 운영 중이며 현재 총 19개의 사업단과 7개의 자활기업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사업단의 경우 청소 및 편의점, 가족공예 제작과 판매, 음식점, 청년자립도전사업단 등 다양한 일자리 제공을 통해 저소득층을 위한 맞춤형 자활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사업유형으로 市에서 직접 시행하는 직영사업으로 근
제주시는 장애인에 대한 특성을 이해하고 장애인권익보호 및 향상을 위해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지난 3일에는 ‘코로나 19시대 장애인 성인권, 성인지 감수성’을 주제로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주요 내용으로 ▲장애인시설 종사자의 직무상 필요한 건전한 성의식 ▲성인지적 관점에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 ▲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 형성에 필요한 중요한 사항 ▲ 장애인 성폭력과 관련된 실제 사례 등을 바탕으로 진행
제주시는 지난 4일 시청 일대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소년분과(분과장 김정량)와 제주시 일시청소년쉼터(이동형, 소장 김은영)가 공동주관으로 거리상담 아웃리치 활동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코로나 블루 예방과 회복 및 위기 청소년 발굴·보호 등 청소년들이 당면한 문제를 살펴보기 위해 5개조로 구성해 시청 일대 청소년 밀집지역을 찾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거리상담 아웃리치를 통해 위기청소년을 발굴해 청소년들에게 설문조사 및 상담을 진행함은 물론, 청소년들이 문제 상황에 맞는 기관의 프로그램·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어린이와 노인 학대에 이어 장애인에 대한 학대도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도내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2020년 9월 기준 총 신고접수 98건 중 학대의심 신고 42건에 대해 학대여부를 조사했다. 이에 응급조치 5명, 피해자 상담 및 의료지원 218건, 사후 모니터링 35건을 비롯해 학대판정위원회 2회 등을 운영한 바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2020년 10월 30일자로 장애인권익옹호기관 민간위탁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최초 수탁기관인 (사)제주장애인인권포럼과 재계약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제주
도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아동학대로 인해 112신고가 2016년 191건, 2017년 240건, 2018년 291건, 2019년 313건으로 매년 늘어나 우려되고 있다. 2016년 대비 2019년 증가율은 63.9%로 나타났다.지난 4년간 아동학대로 인해 숨진 어린이는 전국 35명이었고 제주도내에도 작년 어린이 학대로 1명이 사망하기도 했다.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늦게나마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지난 9월 29일 교육청·경찰청·유관기관·행정시 간 ‘제주특별자치도 광역아동보호전담기구’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3일 서귀포시청 접견실에서 지난달 26일 10년간 모은 5천만 원을 서귀포여자중학교에 장학금을 쾌척한 이유순 할머니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현재 천지동 클린하우스 지킴이로 근무하고 있는 이유순 할머니는 클린하우스 지킴이, 공공근로 등으로 일하며 크지 않은 월급을 받으면서도 기부를 위해 10년간 돈을 모아와 감동을 주고 있다. 이유순 할머니는 서귀여중을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진학할 학비가 없어 10대의 어린나이에 식모살이 등을 하며 힘들게 돈을 벌어야 했다는 것.이제껏 넉넉하지 않은 삶을 살아온 이 할머니는 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19 피해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위기가구의 긴급생계지원 신청접수를 오는 6일까지로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市는 당초 지난 10월30일까지로 예정됐던 온라인 및 방문신청을 이달 6일까지로 연장하고 복지로 사이트(www.bokjiro.go.kr) 및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지원대상의 경우 실직·휴폐업 등으로 25% 이상 가구 소득이 감소한 가구뿐만 아니라 25% 이하로 감소한 가구도 신청 가능하도록 변경됐다.구비서류의 경우에도 국세청 등 공적
#사례 : 딸이 준 신장하나로 다시 찾은 평범한 일상에 감사하며신장기증 수혜자 아빠인 성산에 사는 이모씨는 “2020 새생명 나누기 사랑의 장기기증 캠페인 수기를 통해 자신의 사례를 소개했다. 이 씨는 성산에서 제주시로 이틀에 한 번 투석을 위해 병원을 오갔다. 오전 투석을 위해 새벽 일찍부터 움직여야 했다. 왕복 2시간이 소요되고 하루 4시간씩 투석을 하니 일생생활이 자유롭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중략. “투석을 하는 날이면 기력이 없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지경이 됐다. 이렇게 하다가는 빨리 죽을 수도 있겠다는 두려움이 컸다.
한국 장애인개발원에 따르면 제주도내 BF인증 건축허가 사용승인 대비 본인증 교부현황을 보면 제주도내 국가 및 지자체 소유 사용승인총수 70곳 중 본인증은 38곳으로 인등취득비율 54.28%로 전국 평균 34.37%보다 크게 높아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을 그나마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인증은 32곳으로 미인증 비율 45.72%이었다.그러나 도내 생활환경 곳곳에 장애인들에 대한 장벽이 거대해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이하 BF)인증은 ‘장애인.노인.
우울증 관련 시도별 진료 현황을 보면 제주는 2015년 상반기 6천840건 하반기 7천351건, 2019년 상반기 8천218건 하반기 8천698건, 2020년 상반기 8천651건으로 집계됐다.이는 2015년 상반기대비 26.5%, 2019년 상반기 대비 5.3% 증가한 수치다.또한 도내 고의적 자해 발생을 보면 2015년 상반기 1명, 하반기 5명, 2019년 상반기 6명, 하반기 14명, 2020년 상반기 4명 등이었다. 지난 8월28일 기준으로 인구10만명당 발생률은 5.37%로 전국에서 전북에 이어 가장 적었다.2015년 7월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지원 사업 대상자를 연중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신청대상은 발달장애인(지적․자폐성)으로 등록된 자녀의 부모 및 보호자로 소득기준은 없다.지원내용으로 발달장애인 부모 및 보호자에게 상담(개별/집단) 서비스를 지원하고 회당 50~100분, 월 3~4회 이상, 12개월 간 제공한다. 단 특별한 경우 연장 최대 12개월 가능하다.서비스 기준가격은 1인당 월 20만 원 이하로 정부 바우처 지원액 16만 원, 정부지원금을 초과하는 금액은 본인이 부담(4천원~4만원)한다.서비스는 대상자
제주시는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하고 난청으로 불편을 겪는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틀니 시술비 및 보청기 구입비를 지속 지원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틀니의 경우 만 75세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 본인부담액의 50%까지 최대 완전 틀니 상악, 하악 각 25만 원 범위에서 시술비를 지원하고 있다.보청기는 만 70세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 34만 원 범위내에서 구입비가 지원된다. 단, 정부보조금에 의해 지원받고 있는 어르신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신청은 주소지의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수시로 접수 받고
제주도내 지난해 기초연금 탈락자는 1천 82명으로 대전 942명, 울산 1천 1명보다도 많고 광주 1천 87명에 육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부동산 상승기에 부동산 가격이 너무 올라 벌어진 진풍경이란 지적이다.기초연금 지급방식은 소득하위 70%선별의 한계, 생계소득·국민연금 연계 감액, 사학연금자 제외 등으로 나머지 30%는 빈곤의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우리나라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기준 노인 자살율 1위, 노인 상대적 빈곤율도 1위이나 노인에 대한 공적지출은 GDP대비 2.2%를 지출하고 있다. 이는 OECD 평균인
학대를 당한 피해장애인이 쉼터로 가지 못하고, 장애인 거주시설이나 친인척 집, 의료기관 등에서 응급조치를 받는 경우가 60%에 달하고 더 심각한 것은 쉼터 내 2차 인권침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는 성별이나 연령 구분없이 입소시키고 있기 때문이란 지적이다.7월 기준 제주도내 학대를 받은 장애인들을 위한 피해장애인 쉼터 입소정원은 남녀 구분없이 4명으로 나타났다.피해장애인 쉼터 평균 임시 보호일 수는 제주가 203일로 전국 쉼터에서 가장 적은 대전 18일 대비 11배가 훌쩍 넘어섰다.2019년 말 기준 피해장애인 쉼터 입소자 퇴소 후
서귀포시(시장 김태엽)의 9월말 기준으로 관내 한부모 가족은 761세대 1천954명이다. 이들에 대해 서귀포시는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한부모가족 월동준비금’을 오는 30일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지원대상은 한부모 가족 중 ▲1순위 자녀 수가 많은 가정 ▲2순위 본인이나 자녀 중 장애인 또는 장기질환자가 있는 가정 ▲3순위 읍․면․동장이 추천하는 가정이다.2020년 월동준비금은 세대별 각 30만 원을 총 160세대에 지원하며 최근 2년 간 지원 받은 가구는 이번에 제외된다.또한 올해 서귀포시는 저소득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지난 19일부터 시설 내 외부인 출입제한 완화 전까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고위험시설로 분류되어있는 노인요양시설의 인권지킴이 활동을 비대면(유선점검)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서귀포시는 시설 내 노인인권을 향상시키고 사전 인권침해 유발 요인을 개선해 시설 입소자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보장을 위해 지난 2019년 10월 1일자로 노인요양시설 인권지킴이 27명을 위촉해 관내 요양시설 21개소에 배치했다. 인권지킴이는 시설에 월 1회 방문해 ▶시설장 및 종사자 등에 대한 인권모니터링, 인권상담 ▶시설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성폭력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응을 위한 상담 및 치료 등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월 시설 건물 매입을 완료해 내년에 상반기에 개소한다고 23일 밝혔다.서귀포시에 최초로 설치되는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은 시내에 위치해 있으며, 입소자 정원은 8명 종사자 정원은 4명이다.지난 10월 5일부터 10월 26일까지 수탁자 공개 모집을 하고 있으며, 신청자격은 제주특별자치도에 소재지를 둔 사회복지법인 또는 정관이나 규약 등에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를 사업 내용으로 하는 비영리 법인이나 단체이다.추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