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제주도의회 제42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한 도정질문에서 송창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외도/이호/도두동)은 공항소음과 커퓨타임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송창권 의원은 “비산먼지, 악취 등 소음이외의 피해에 대한 대책도 조례에는 있는데 시행규칙에는 없다”고 지적하자 오영훈 지사는 “정확한 데이터가 있으면 반영토록 검토할 필요 있다”고 답변했다.공항소음에 대한 방안 등에 대체로 송창권 의원과 오영훈 지사간의 정책 등에 일치했으나 심야비행통제시간인 커퓨타임에 대해 엇갈린 질문과 답변이 나왔다.송창권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17일 제주권 미세먼지는 ‘매우나쁨’으로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서울·강원영동·대전·세종·충북·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매우나쁨', 인천·경기도·강원영서·충남은 '나쁨'으로 예보했다.이는 전일(16일)부터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어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이 황사는 내일(18일)까지 국내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내일 18일에는 부산·울산·경남은 '매우나쁨', 강원권·대전·세종·충북·광주·전남·대구·경북·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
화산 암반수 기반 맥주와 청정 농축산물 활용 안주로 무장한 제주도가 ‘맥주 삼국지’에 출사표를 던졌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9~2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1층 야외주차장에서 글로벌 맥주와의 파트너십과 삼국의 경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제주 최초 ‘한·중·일 맥주축제’를 개최한다.맥주축제의 관광 상품화를 위해 ‘2024 제주특별자치도 식품대전’과 연계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맥주와 맥주 맞춤형 제주의 우수 식품을 함께 맛볼 수 있다.맥주축제에는 제주, 중국, 일본 3국의 10개 맥주 브랜드에서 총 37종에 달하는 맥주
제주특별자치도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신규 공모사업인 ‘2024년 청년성장프로젝트’에 선정됐다.청년성장프로젝트는 미취업 청년 등의 구직 단념을 예방하고, 입직 초기 적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제주도는 국비 10억9천600만 원, 지방비 3억8천400만원 등 총 14억 8천만 원을 투입해 미취업청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이에 제주도는 제주 청년보장제 전달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지난 3월에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선정으로 국비 4억1천840만원을 확보래 총사업비 4억5천740만 원을 투입해 구직 단념 청년 지원에 힘쓰고
제주의료원이 제주테크노파크와 입주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감면 혜택을 지원한다.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이하 ‘제주TP’)는 제주도 제주의료원(원장 이상훈)과 16일 제주의 기술혁신과 산업 발전 기여의 일환으로 건강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의료원은 최신 의료시스템을 활용해 제주TP와 입주기업 임직원이 건강검진 및 외래 진료 등을 받을 때 본인부담금 가운데 비급여 항목에 해당하는 진료비 일부를 감면받을 수 있다. 장례식장 시설사용료 일부도 감면받는다.현재 제주TP 임직원은 196명, 입주기업은 87곳
제주시 추자면에서 가정에 배달물품을 배송하던 60대 남자가 묶여 있던 것으로 알려진 개가 달려들며 팔에 물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부상자는 소방헬기로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되어 병원에서 입원해 치료 중이다.추자보건지소 관계자는 “팔부위 상처가 심해 헬기로 환자를 이송해 입원했고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경찰은 사고를 입은 피해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시 한림읍 수원리에 설치한 트랩에서 열대거세미나방이 발견됐다. 이는 제주대학교에서 살치한 트랩이다.이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들어 국내에서 처음으로 비래(飛來)해충인 ‘열대거세미나방(Spodoptera frugiperda)’ 의 도내 유입이 확인됨에 따라 철저한 예찰과 신속한 방제를 당부했다.이번에 발견된 열대거세미나방은 성페로몬 트랩으로 유인된 성충이며, 지난해 대비 7일가량 빨리 발견됐다.비래해충인 열대거세미나방, 멸강나방 등은 봄철 편서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되며 옥수수, 기장 등 벼과 작물을 가리지 않고 갉아먹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6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교직원의 정서위기 학생 지원 상담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 가족 위기에 노출된 학생의 정서적 어려움을 살피고 학교 현장에서 학생의 정서적 안정을 도울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도내 유·초·중·고·특수 학교 교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는 강은숙 경청아동가족상담센터 소장의 ‘가족 위기를 경험하는 아동·청소년의 마음 이해하기’를 주제로 진행됐다.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가족 갈등 속에서의 자녀의 역동을 알고 학생들을 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돌보는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통합돌봄 서비스인 ‘24시간 개별 1:1 지원’을 수행할 제공기관을 오는 2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최중증 발달장애인은 도전 행동이 심하고 일상생활 수행능력, 의사소통 능력에 있어서 심각한 제약을 지닌다. 개인 및 사회·환경 특성에 따른 지원 필요도가 매우 높아 통합돌봄이 필요하다.정부는 2022년 6월 ‘발달장애인의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올해 6월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사업이 전국적으로 시행된다.최중증 발달장애인
제주특별자치도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9일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24시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이용 대상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규칙’ 및 ‘제주특별자치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조례’에 따른 대중교통의 이용이 어려운 사람 등으로 사전에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회원 등록을 한 후 이용이 가능하다.무료 운행은 접수시간 기준으로 19일 0시부터 오후 11시 59분까지이며, 제주도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1899-6884)에 전화하거나 누리집(www.jejuhappycall.com) 및 이용자 앱을 통해 신청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18일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농업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도내 신규 사업참여 농가 30여 명을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기술과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번 설명회가 마련됐다.주요 내용으로 △저탄소 농업기술 소개 및 적용사례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의 제도적 배경과 구조 △참여 절차 및 신규 참여 농가 모집 안내 등이다.설명회 종료 후에는 1:1 상담과 참여 희망농가를 접수할 예정이며, 참여 농가들에게는 실질적인 저탄소 기술 적용방안과 경제적 혜택을 제공할 예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 오후 7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핫빛(HeartBeat) 오케스트라’의 창단연주회‘ 첫 울림, 가슴에 들어온 하모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핫빛(HeartBeat) 오케스트라는 공공분야 장애인오케스트라 중 교육감이 직접 고용하고 교육청이 직접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오케스트라로 음악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소통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올해 1월에 창단됐다.이번 공연에서는 식전 행사로 핫빛 점등식을 시작으로 ▲ 거위의 꿈 ▲Summer (From “Kikujiro”) ▲The Sound Of Mu
세화고등학교(교장 윤철훈)는 지난 16일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아침 등굣길 세월호 기억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학생자치회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어 매해 진행되고 있는 캠페인을 위해 학생자치회에서 직접 메시지를 더해 (사)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세월호제주기억관에서 받은 세월호 배지, 리본, 스티커를 수작업으로 포장했다.학생자치회에서는 세월호 기억 나눔 캠페인을 활성화하기 위해 SNS 게시를 통해 이를 알리고 등굣길에 세월호 배지 등을 나누며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함께 기억하고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제공=세화고)
제주시 삼도2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재성)와 통장협의회(위원장 고상호)는 지난 11일과 16일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위원과 통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4월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2025 APEC 제주 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자매결연지 방문계획 등 주요 현안사항, 제주시정 주요 주민홍보 사항 등을 논의했으며 2025 APEC 정상회의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제주 유치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부녀회(회장 정순영)는 기후 위기와 지속 가능한 발전 등 전 지구적 현안의 해결은 산림 등 자연 생태계와의 공생에 있다고 판단하고 자연과 조화로운 삶을 올해 부녀회의 목표로 설정했다.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지난 4월 15일, 부녀회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 내 습지, 산림 인접지, 도로변 녹지대 등에 불법으로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킹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올 한해 자연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주기적인 부녀회 활동이 추진될 예정이다.
제주시는 제22대 총선으로 지난 2월부터 운영이 중단됐던 관덕정 현장민원실 ‘동병삼련’과 찾아가는 2040 ‘화통간담회’의 문을 열고 4월부터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현장민원실 ‘동병삼련’은 시민들의 사소한 불편 사항, 생활 고충에서부터 정책 제안에 이르기까지 제주시장에게 직접 상담받는 방식으로, 4월 20일 오후 3시에 제주목 관아 우련당에서 열린다.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20~40대 청년들의 고민이나 궁금한 사항을 시장과 격의 없이 토론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찾아가는 2040‘화통간담회’는 오는
제주시는 시민들의 납세 편의를 돕고, 취득세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취득세 신고, 나 혼자 한다’ 안내문을 제작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안내문은 최근 부동산 등 취득 시 등기 비용 절감을 위해 본인이 직접 등기하는 경우가 증가함에 따라 취득세 셀프 신고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취득세 신고‧납부 기한을 알지 못해 가산세를 부담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제작됐다.안내문에는 매매, 증여, 상속 등 취득 원인에 따른 취득세 신고 사례를 고려해 △취득세 신고 시 필요한 서류, △생애 최초 주택구입, △농어촌 주택 개량, △자경농민
제주시는 혼인신고를 마친 신혼부부의 힘찬 출발을 축복하기 위해 지난 3월 종합민원실 내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을 새롭게 단장했다.포토존은 제주도에서 더욱 진하게 느껴지는 대표적인 봄꽃인 유채꽃으로 단장해 노란 유채꽃밭에 앉아 사진을 찍는 듯 밝고 가슴이 설레는 장소로 조성했다.이번 봄맞이 새 단장으로 SNS에 자신의 특별한 경험을 인증하고 공유하는 젊은 신혼부부는 물론 민원실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도 남다른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혼인신고 접수 건수는 4월 현재 571건으로 월 평균 160건 이상이며, 이 중 100쌍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은 17일 가정의 달 5월에 앞서 부모과 함께 제주여행 중 카름스테이(제주마을여행 통합브랜드) 마을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 ‘제주 카름 맛집’ 10선을 공개했다.‘제주 카름 맛집’ 10선을 주민들이 평소 애용하는 식당 중에서 추천을 받아, 주민들과 함께 엄선했다.이번 콘텐츠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제주 주민들만이 아는, 맛과 가격까지 훌륭한 식당에서 부모님과 잊을 수 없는 제주도 미식 여행을 제안하고자 기획됐다.흑돼지 숯불구이, 토종닭 삼계탕, 푸른콩 된장찌개 등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천연기념물이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제주 수월봉 지질트레일 코스(제주올레 12코스) 절벽단면이 17일 일부 무너져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무너진 지역은 제주 올레길 12코스가 있는 곳이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자연유산 관리인이 수월봉 해안 산책로 북쪽 입구에서 70여m 안쪽 거리에 있는 절벽단면 일부가 붕괴한 것을 발견해 세계유산본부에 신고했다.세계유산본부는 붕괴 지역 일대에 출입을 통제하고 무너진 지역의 피해 정도를 조사하고 있다.추가 붕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면 출입 통제 지역이 확대될 전망이다.세계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