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5개 연안 광역자치단체가 한반도 해녀어업인의 지속가능한 위상 제고와 해녀문화의 가치 고품격화를 위한 전국해녀협회 설립 추진에 적극 참여하기로 결의했다.‘전국해녀협회 설립을 위한 행정실무협의회 회의’가 25일 오후 4시 제주도청 제2청사 자유실에서 제주도와 강원, 울산, 부산, 경남, 전남의 해녀업무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한라일보 고대로 국장의 ‘대한민국 해녀를 말하다’ 주제강연을 시작으로 강승향 제주도 해녀문화유산과장이 해녀협회 설립을 위한 기본계획안 내용을 담은 ‘제주해녀 보전 정책 및 전국해녀협회
제주청년들이 제주청년참여기구의 제안으로 마련된 ‘제주청년 모다들엉 봉그깅’ 행사가 27일 오전 9시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어촌계 양식장 일대에서 열렸다.특히 청년주권회의와 청년원탁회의 등 제주청년참여기구 청년들이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도내 어촌계 주민들의 걱정을 덜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지키면서 청년과 행정이 소통하는 장으로 기획해 오영훈 제주도지사에게 제안하면서 이번 행사가 이뤄지게 됐다.이날 행사에는 제주청년참여기구 청년위원, 도내 4개 대학 학생회 및 도내 환경동아리 소속 청년들뿐만 아니라 오영훈 지사와 참여를 희망한 공무원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4·3평화재단이 주관하는 ‘제12회 제주4·3평화문학상 시상식’이 26일 오후 2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시 부문 당선작은 김은순 작가의 ‘마고할미의 눈물’ 연작시의 한 작품이, 논픽션 부문은 하상복 작가가 시상했다.제주4·3평화문학상은 4·3의 아픈 상처를 문학으로 승화시켜 4·3희생자와 유족들의 인권신장과 민주발전 및 국민화합에 이바지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올해는 ‘4·3의 진실,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평화와 인권’을 주제로 지난해 8월 28일부터 올 1월 26일까지 시, 소설, 논픽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이 독서문화 진흥으로 ‘책 읽는 제주’를 조성하기 위해 해병대 제9여단 92대대와 손잡고 책문화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한라도서관은 지난 3월부터 해병대 제92대대 내에 꾸며진 작은병영도서관에 효율적인 독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보유 장서의 다양성 확보와 원활한 순환을 위해 매월 200여권의 도서를 지원하며, 테마별 북큐레이션 전시와 추천도서 목록을 제공해 이용률을 높이고 군 공동체에 독서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고 있다.이와 함께 작은 병영도서관 내 동아리를 구성하고 전문강사를 독서코치
제주특별자치도는 공유재산의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해 4월 23일부터 10월 31일까지 공유재산 무단점유·훼손 등 불법사항을 점검하고, 오류자료 정비, 누락재산 발굴 등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실태조사 대상은 토지 약 14만 필지, 건물 3천700여 동으로 행정시 및 읍·면·동을 포함한 각 부서 재산관리관이 소관 재산에 대해 실시하며, 실태조사원 14명을 채용한다.또한 제주도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24년 공유재산 실태조사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5천만 원을 추가로 확보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고민자)가 도내 청소년들과 함께 화재안전 벽화 그리기 캠페인을 펼치며 안전한 제주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24일 서귀포시 대정읍 운진항 가파·마라 승선장에서 대정중학교 미술동아리 학생 30여 명이 참여해 화재안전 주제의 벽화를 완성했다.이번 캠페인은 제주소방안전본부의 2024년 봄철 화재안전대책 특수시책인 ‘안전을 색칠하다’ 119 안전벽화 릴레이 조성의 일환으로, 화재위험이 커지는 봄철을 맞아 도민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안전문화 분위기를 확산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캠페인
제주특별자치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도 부문 정량평가에서 3위에 해당하는 ‘우수’ 성적을 거두면서 4년 연속 지자체 합동평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지자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 장관이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공동으로 17개 시‧도의 국가위임사무, 국가보조사업 등에 대한 추진성과를 평가하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지자체 대상 종합 평가로, 시(市)부와 도(道)부로 나눠 정성‧정량 부문 상위 자치단체 3곳을 발표했다.제주도는 지난해 정량평가 85개 지표 중 83개 지표의 목표를 달성해 지난해 94
제주특별자치도는 5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가 현행 경계단계(3단계)에서 관심단계(1단계)로 조정된다고 밝혔다.이번 위기단계 하향은 지난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추진 방안' 발표에 따라 이뤄졌다.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고 지난해 동절기 유행 이후 방역 상황이 안정적이며 치명률이 낮은 데다, 특별히 위험한 변이가 관찰되지 않는 점을 고려했다.방역조치는 지난해 8월31일 4급 감염병으로 조정된 이후에도 일부 의무 방역조치를 모두 권고로 바꾸고 자율적 방역실천으로 완전히 전환한다.병원급 의료기관, 입소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도청 민원실에서 민원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 폭행 등의 비상상황에 대비한 특이민원 대비 상반기 모의훈련을 경찰서와 합동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폭언·폭행의 위협을 실제상황으로 가정해 민원응대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의 폭언·폭행에 공직자들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훈련은 △상급자의 적극적인 개입 △폭언 지속 및 폭행 발생 시 사전고지 후 녹음 △민원인 폭언·폭행 제지 △피해 공무원 보호 △112 상황실로 연결된 비상벨 호출 △경찰에 악성 민원인 인계 등의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부터 ‘탐나는 제주패스’에 한라산 탐방 예약을 비롯한 다양한 혜택을 포함해 제공할 계획이다.탐나는 제주패스는 제주에 연간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기부를 한 기부자에게 발급하는 증서로, 탐나는 제주패스 소지자에게는 도내 35개 공영관광지 방문 시 무료나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26일부터는 기존 혜택과 함께 예약제로 운영되는 한라산 탐방에 탐나는 제주패스 소지자 30명을 별도 정원으로 관리하는 혜택이 추가된다.이에 따라 탐나는 제주패스 소지자를 대상으로 일별 탐방객 각 1천명과 500명으로 제한을 둔 성판악탐
제주특별자치도는 하원테크노캠퍼스지구를 제주 1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하는 신청서를 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제주도는 내실있는 신청서 작성을 위해 제주연구원과 제주지역산업진흥원 등 전문가를 포함한 전담팀(TF)을 지난 3월부터 구성·운영해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 계획(안)을 마련했다.이어 지난 22일 도 지방시대위원회 혁신성장분과위원회의 사전 검토와 24일 개최된 전체위원회 심의의결 과정을 거쳐 26일 산업부에 신청서를 제출했다.제주도는 기회발전특구를 활용해 서귀포시에 산업단지까지 연계 추진키 위해 이 일대 용역을 추진
제주특별자치도는 봄철을 맞아 산림훼손 등을 방지하기 위해 5월말까지 위법행위 특별단속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특별단속반은 제주도와 한라산국립공원, 양 행정시 산림부서 및 자치경찰단을 중심으로 13개 55명으로 꾸렸다. 또한 단속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고해상도 드론(8대)을 적극 활용해 정밀하게 감시할 계획이다.특히 제주도는 불법행위 적발 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도내 산림 중 곶자왈지역,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산약초·약용수 집단생육지, 도로변 가시권 및 임도 주변 산림지역 등 취약지를 대상으로 촘촘한 감시를 집중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25일 오후 3시 제주혼디누림터,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보호구역 일원에서 ‘제주형 장애인보호구역 안전문화운동’을 펼친다.제주혼디누림터 일원은 장애인 보행권 확보를 위해 지난 19일 신규로 지정된 장애인보호구역이다.자치경찰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장애인보호구역을 널리 알리는 한편, 대중교통으로 센터를 방문하는 장애인들이 실질적인 안전을 확보하도록 보행로 추가 연장을 위한 합동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이날 제주도(장애인복지·안전정책과)와 제주시(장애인복지과
제주도가 전국 최초로 지정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기념하고 운영하는 가운데 제주지역 아동학대피해의심사례 건수가 지속 늘어나고 있어 이에 대한 제주도 행정당국과 경찰 등 사법당국의 종합적인 대책마련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아동학대 추방의 날은 지난 2007년 서귀포에서 발생한 어린이 아동학대 사망사건을 계기로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에 대한 도민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촉구하기 위해 제주도가 전국 최초
2027년 65세이상 인구비율이 20.6%로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되는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노인복지 및 고령사회 시행계획을 마련해 올해 총 1천586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이번 시행계획은 고령친화 제주 조성을 위한 외부 공간환경 조성, 교통편의 지원, 일자리ㆍ주거지원 확대, 지역사회 내 돌봄 체계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4개 중점전략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거주 생활환경 확대에 22개 과제 958억 원 △노년기 사회경제 활동참여 확대 17개 과제 51억 원 △노화ㆍ노인ㆍ노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개선 11개 과제 167억
제주특별자치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회장 이용탁)는 27일 오후 3시 제주도청 대강당(탐라홀)에서 제6기 제주 100인의 아빠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제주 100인의 아빠단은 남성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통해 일·가정 양립 분위기를 조성하고, 육아에 서툰 초보 아빠들에게 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해 아이와 아빠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임이다.발대식은 3~7세 사이의 자녀를 둔 아빠들이 처음으로 만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고 동료 아빠들과 소통하는 자리로 꾸려진다.행사는 ▲제5기 활동영상 시청
광주고등법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에 재판에서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벌금 90만원을 선고한 1심을 유지했다, 이에 오영훈 지사는 당선무효형을 피해갔다. 광주고등법원 제주 형사1부는 24일 제주지방법원 제201호 법정에서 오영훈 제주지사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등 기소된 선고공판을 열고 검찰과 피고인 측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이에 오영훈 지사의 벌금 90만 원을 선고한 1심이 유지됐다. 1심 선고 직후 오영훈 지사측과 검찰은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선고가 끝난 후 오 지사는 “항소심 재판부의 판결을 존중한다”며 “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세계지도자 세션이 부활되어 글로벌 복합위기를 헤쳐 나가는데 필요한 지혜를 나눌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5월 29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특히 제주도는 도내 고등학교, 국제학교, 대학교 등 청년들을 대상으로 관람 기회를 더욱 확대한다.이를 위해 제주포럼 청소년 누리소통망(SNS) 현장 기자단 활동을 지원하고, 국제회의 기획에 관심있는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제주포럼 진로탐색 프로그램 참가 기회도 제공한다.포럼 참여자 중 희망자에게는 지역관광 기회를 제공해 평화의 섬 제주의
제주특별자치도는 상장을 희망하거나 상장에 관심있는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상장(IPO) 클래스’를 26일부터 운영한다.기업상장(IPO) 클래스는 상장 정보와 관련 인프라가 취약한 제주기업을 위해 제주도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상장지원 사업으로 4월부터 9월까지 총 10회차로 운영될 예정이다.교육을 통해 IPO 절차와 방법, 투자유치 전략, 국제 회계기준(IFRS), 기업가 정신 등 IPO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상장지원기관의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 전문가 자문, IR 데이(Day) 등 네트워킹의 시간도 마련된다.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가 베트남의 경제 중심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롱안성과 미래 첨단산업 분야를 비롯한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산업에 대한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간다.오영훈 지사는 23일 오전 9시 도청 집무실에서 응우옌 반 웃(Mr. Nguyen Van Ut) 베트남 롱안성 인민위원장 겸 당 부서기를 만나 양 지역의 교류협력 강화방안을 모색했다.롱안성은 메콩강 삼각주 지역과 호치민시 등 베트남 남부 경제 중심지를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다.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많은 기업과 투자자들의 투자처로 부상하며 경제 중심지로 급성장하고 있다.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