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과 동시에 ‘사회’에 그대로 떨어질 시기만을 코앞에 둔 채, 제주대학교 동계 현장실습센터의 참여학생 모집공고를 접했다. 실습 기관 목록에 제주관광공사가 올라온 것을 보자마자 지원서를 써 내려갔다. 공기업과 관광업계에 대한 막연한 열망과 호기심을 갖던 나에게는 지원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얼떨떨하기만 한 면접 합격 소식을 받고는 긴장되고 들뜬 마음과 함께 제주관광공사 웰컴센터 지역관광그룹에서의 인턴 생활이 시작됐다.배치받은 지역관광그룹에서는 마을 관광, 웰니스 관광 프로젝트를 통해 제주 농어촌 지역의 생기를 불어넣는 활력소의
제주시에 따르면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17일 서부보건소에서 주최하는 “제8회 삼다삼무 건강걷기” 행사에 참여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유수암리 마을길을 걸으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애월읍 유수암리 마을길 4.5km 코스를 걸었으며, 부대행사로는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 교육 및 금연 홍보관을 운영해 보건소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을 적극 홍보했다.한편, 서부보건소는 지난해 3월부터 매월 셋째주 토요일 三多 (건강·행복·웃음), 三無 (비만·우울·치매) 슬로건을 가지고 보건
2월 15일 제주제2공항건설추진위원회는 용산 대통령실과 세종시 국토교통부 앞에서 제주 제 2공항 기본계획의 조속한 고시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또한 대통령실 관계자와 국토부 관계자에게 건의문도 전달했다.(사진제공=제주제2공항건설추진위)
제주시에 따르면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15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 추진 회의’를 주재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노인복지과, 주민복지과, 기초생활보장과, 읍면동 관계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주요 안건으로 제주시 지역 내 고물상을 이용하는 폐지수집 노인 현황을 파악하고, 개별 상담을 통한 노인일자리․보건복지서비스 연계방안을 마련하는 전수조사 계획에 따른 협조사항 등을 논의했다.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폐지수집 노인 현황과 욕구를 면밀히 파악해 노인들이 필요로 하는 일자리사업과 보건복지서비스
제주시 오라동장애인지원협의회(회장 강어진)는 6일 회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라동 관내 저소득 장애인 30가구에 설맞이 제수용품(돼지고기, 떡국떡)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오라동장애인지원협의회는 2012년 설립 이래 지속 관내 저소득 장애인 가구에 명절(설, 추석) 제수용품을 전달해 오고 있다.오라동장(동장 김현아)은 “오라동장애인지원협의회가 지속적인 명절 위문활동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하며 감사를 전했다.
제주소방헬기 한라매 설명절도 맹활약.설 명절 당일인 10일 제주 119항공대 소방헬기 ‘한라매’가 대동맥박리 50대 환자를 서울로 긴급이송해 소중한 생명을 지켰다.50대 환자 A씨는 갑작스러운 허리 및 등 부위 통증으로 제주 S중앙병원 응급실을 찾았으나 도내 수용 가능한 병원이 없는 상황이었다.이에 제주소방 119항공대는 전문응급치료가 가능한 이화여자대학교 서울병원으로 환자를 긴급 이송했다.서울로 향하는 2시간이 넘는 헬기에 설치된 구급장비를 활용해 환자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 환자를 안정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서울소방본부 협조를
긴급구조종합훈련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병행해 지난해 11월 2일 제주국제공항에서 항공기 사고를 가정해, 총 17개 기관 370여명이 참여해 신속한 사고대응태세 확립을 목표로 실시됐다.(사진제공=제주소방서)
제주시에 따르면 강병삼 제주시장은 2월 12일 하귀 영모원에서 열린 4.3 희생자를 위한 합동위령제에 참석해 유족들의 아픔을 달랬다고 밝혔다.이번 위령제는 제주도유족회 김창범 회장과 제주4·3평화재단 부미선 사무처장, 도의원, 유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해 4·3 희생자의 영령을 기렸다.강병삼 제주시장은 “하귀 영모원에 담긴 숭고한 뜻을 본받아 우리 제주가 더욱 성숙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하귀 영모원이 앞으로도 평화와 화합의 상징으로 꾸준히 이 자리를 지켜줄 수 있기를 바라며, 2024년 새해 우리의 미래
제주시 연동장애인지원협의회(회장 좌영순)는 지난 2일 관내 장애인 가정 20가구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며 떡국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연동장애인지원협의회는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사진제공=연동)
제주제일중학교(교장 윤철훈)는 1월 26일부터 2월 5일까지 제주시 일원에서 열린 제25회 탐라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에 참가해 준우승(2위)의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부재현, 현정식 교사가 우수지도자상을, 김동한(3학년) 선수가 우수선수상을, 김규현(3학년)이 수비상을 획득했다.제주제일중 관계자는 “축구부 학생들은 그동안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훈련한 기량을 선보임으로써 학교의 명예와 제주체육의 위상을 드높임은 물론 한국 축구선수로서의 큰 기대를 모았다”고 말했다.
지난 2일 설 명절을 맞아 익명의 독지가인 ‘노고록 아저씨’로부터 25년째 쌀 100포(약 300만 상당)가 서홍동주민센터로 배달됐다.익명의 독지가는 해마다 설, 추석, 연말 등 총 3회에 걸쳐 25년째 쌀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배달업체를 통해 쌀과 메모를 함께 보내오고 있다. 메모에는 “살암시난 혼해가 감수다. 명절은 돌아오고 노고록하게 잘 보냅써. 노고록 아저씨”라는 글귀가 적혀있었다.김영철 서홍동장은 “꾸준히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주심에 감사드리며, 나눔 문화가 서홍동에 널리 퍼질 수 있도록
2024년 갑진년 새해 제주도민들의 무사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2024 탐라국 입춘굿’ 축제가 도민과 관광객 1만여 명의 성원 속에 막을 내렸다.행사는 2일 거리굿 행사는 춘경문굿, 세경제, 사리살성, 낭쉐코사 순으로 진행됐다.이어 오영훈 지사는 도민들과 함께 낭쉐(나무 소)를 이끌고 관덕정 일대를 행진하는 낭쉐몰이, 탐라국 왕이 몸소 쟁기를 끌며 모의 농경의례를 행한 것에서 유래한 친경적전(親耕籍田)을 재현했다.
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최근 대형 화재를 입은 충남 서천 특화시장 상인과 주민을 위해 제주삼다수 4천500병을 긴극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충남 서천 특화시장은 지난달 22일 발생한 화재로 점포 대부분이 소실되면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을 위한 구호 물품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었다.이에 제주개발공사는 주민의 건강권과 직결되는 생활필수품인 생수를 신속하게 전달했으며, 이번에 지원된 제주삼다수는 시장 상인과 인근 주민의 식수로 사용된다.한편, 제주개발공사는 국내외 재난 재해 지역에 제주삼다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해에는 튀
제주소방서 오라의용소방대(대장 백성철, 홍영심)는 지난 1월 31일 삼도1동(동장 송정심) 관내에 거주하는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독거노인 가정(6가구)에 설맞이 위문품을 직접 전달하며 안부 확인을 실시했다.(사진제공=제주소방서 오라119센터)
제주시 한림읍(읍장 강봉찬), 노형동(동장 김신엽), 아라동주민센터(동장 김윤철), 이도1동(동장 양경원) 등은 1일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들이 쾌적한 연휴를 보내도록 주요도로변에 설치된 불법광고물 등을 정비했다.(사진제공=제주시)
제주시에 따르면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1일 제주창조경제센터에서 7급이하 공직자들로 구성된 ‘이루미 시책개발팀’과 함께 MZ 공무원이 생각하는 혁신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주재했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제주시가 올해 주력하고 있는 ‘혁신’의 방향성을 정립하기 위해 젊은 공직자들의 의견을 주고받는 브레인스토밍 형식으로 격의 없이 진행했다.또한, 시청이라는 공간이 주는 수직적 위화감을 없애기 위해 제주창조경제 혁신센터 회의실에서 토론회를 열었다.토론회에 참석했던 MZ세대 공무원들은 변 부시장에게 ‘혁신을 위해서는 유연한 조직 문화와 창
서귀포시는 31일 청사 별관 셋마당에서 제12기 SNS서포터즈 및 제4기 영상크리에이터 등 2024년 서귀포시 시민기자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서귀포시는 이날 SNS 서포터즈 17명, 영상크리에이터 5팀(6명) 등 총 23명의 시민기자단에게 위촉증을 수여했다.이들은 첫 공식 활동으로 APEC 정상회의 유치 캠페인을 전개했다.
새끼돌고래 '종달이'이주둥이와 꼬리지느러미가 낚싯줄에 얽혀 유형하는 데 불편하고 폐사위기에 놓여 있었으나‘제주 돌고래 긴급 구조단’은 지속해 종달이를 모니터링해 왔으며 2023년 11월 9일 해양수산부에 이러한 위급 상황을 알렸고 해양보호생물 구조에 필요한 승인을 받았다. 이에 종달이 구조는 ‘제주 돌고래 긴급 구조단’이 국내 관련 기관과 협력해 진행했다.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에 따르면 29일 오전 11시 59분경 남방큰돌고래 '종달'의 꼬리지느러미에 얽혀 있는 낚싯줄을 제거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제거한 낚싯줄은 수거해 보관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 남동쪽 18.5km 인근해상에서 선박이 침수되어 침수선박과 선원 3명 중 외국인 선원 1명만 구조된 채 수색중이다.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고성림)는 27일 21시 53분경 표선 남동쪽 18.5km에서 3명이 탐승한 선박 A호(4.11톤)가 침수중이라는 상황을 제주해상관제센터로부터 접수하고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했다.이날 22시42분경 인근을 항해중이던 제3태양호에서 표류중이던 인도네시아 국적의 선원 1명을 구조했으며, 서귀포해경에서는 경비함정 11척, 해경구조대와 민간어선 3척, 상선 1척을 동원,
이제 곧 제주의 세시풍속인 신구간이 다가온다.예전에 비해 신구간 없이 많은 이사를 하지만, 그래도 우리 도의 신구간 이사풍경은 여전하다.1년간의 불운을 없애고, 길한 날을 보내려는 한해를 위한 풍속이지만, 신구간 이사철에 가스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바, 그 어느 때 보다 우리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어 안전한 이사철이 되도록 몇 가지 당부하고 싶다.첫 번째, 이사 시 가스시설(가스렌지 등) 철거에 따른 배관에 설치된 중간밸브를 반드시 마감처리해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며 실내에서의 흡연 등을 삼간다.두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