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닮은 꼴 고기철 후보”윤석열 대통령 소환

고기철 후보-이경용 전 예비후보간 극적인 원팀...제주 제2공항 통한 ‘위성곤 심판론’ 내걸어

제주지역 3개 선거주 중 서귀포시선거구가 공식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선대위간에 또한 고기철 후보와 위성곤 후보 간에 때리기 성명전을 과열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고기철 후보와 이경용 전 예비후보간의 극적인 원팀과 제주 제2공항을 통한 ‘위성곤 심판론’을 내걸며 선거판세가 출렁이고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고기철 후보가 지난 19일 TV토론에서 제주의 감귤생산량이 전국 생산량의 80%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며 이를 도마에 올리며 비난했다.

국민의힘이 “위성곤 후보의 ‘지방근무 공무원이 한직’, ‘4.3인식 왜곡’ 등 비난에 맞대응 성격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감귤 산업에 대한 무지를 드러낸 것이다. 서귀포시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할 기본적 자격도 없음을 스스로 보여준 것“이라며 ”40여년 동안 제주를 떠나 있었다고 해서 용서될 문제도 아니다“라고 고기철 후보를 맹비난했다.

이는 “대파 한 단에 875원이면 합리적인 가격인 것 같다”던 윤석렬 대통령의 세상 물정 모르는 발언과 너무 닮아 있다. 현실을 모르면 제대로 된 정책이 나오지 않고 국민만 고달파진다“고 말하며 윤석열 대통령도 소환했다.

민주당은 또한 ”고기철 후보가 존경한다던 윤석렬 대통령은 토론회에서 언급됐던 관광청 신설, 상급종합병원 지정 등의 공약을 불이행하고 있다“며 ”고기철 후보의 감귤산업에 대한 무지와 윤석렬 대통령에 대한 존경심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당 선대위 출정식에도 성명전이 이어졌다.

국민의힘은 서귀포에서 열린 정당 선대위 출정식에 ”선거운동을 시작하면서 지역구를 비우는 오만한 민주당 제주도당의 유세 행태“라고 맹비난하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하면서 자신의 지역구를 비우고, 타 지역구에서 선거운동을 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오만함의 표출“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제주시(갑)과 제주시(을)의 문대림, 김한규 후보는 그렇게 한가한가?“라며 ”지역구 유권자를 우습게 봐도 유분수지. 그렇게 당선에 자신 있으면 서귀포 위성곤 캠프에 상주하면서 선거운동을 도와줘라“고 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제발 사실 관계확인이라도 제대로 하고 논평하기 바란다. 건전한 비판은 언제든 환영한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사실 확인도 없는 아니면 말고 식 논평 남발로 정치 혐오를 부추기는 몰지각한 행동을 멈추고 제발 공당으로서의 품격을 지켜야 할 것“이라고 맞불을 놨다.

이어 ”정당인으로서 소속 정당 선대위 출정식에 참여하는 것이 무엇이 문제인가. 국민의힘 제주도당 표현대로라면 예전 총선에서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새누리당 제주도당 선대위 출정식에 참석했던 후보들도 오만함을 표출하고 주접을 떤 것인가. 제발 사실관계 확인이라도 제대로 하고 논평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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