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철 “도정 65억 지원, 도민 달래기용, 근본문제 몰라” 비난

택배연구소 운영 및 물류 인프라 명분 따져, 고광철 식 해법 공약 내 !

국민의힘 제주시갑 고광철 후보는 택배 요금을 육지와 동일하게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고 후보에 따르면 제주도 홈페이지에서는 65억 원 택배비 지원 예산을 쓰겠다고 자랑하듯 광고하고 있다는 것. 1건당 3천원을 지원하며 10개월간 예산 65억원을 쓰겠다고 한다. 

그것도 혈세인 예산으로 이런 저런조건 달아서 지원한다고 한다. 그러나 한시적 예산지원은 근본 해결책이 아니다.

고광철 후보는 “도민 위해 예산을 쓰는 좋은 정책 같지만 도민 달래기용일 뿐, 크게 보면 결국 도민만 불쌍하다”며 “오영훈 도정은 작은 선심으로 택배비 근본문제를 호도하면 안된다. ‘눈감고 아웅하는 식’의 예산 선심으로는 당장은 해결되는 것 처럼 보이지만 결국 도민이 힘들어지고 택배를 매개로 하는 산업은 이러다가 죽는다. 근본문제부터 들여다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영훈 도지사에게 묻는다”며 “택배비의 근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줄곧 예산으로만 택배비를 지원할 수 있나?”고 반문했다.

고 후보는 “택배 및 물류비가 비싸면, 농업, 관광업, 건설업 등은 당연히 경쟁력을 잃고 만다”며 “오영훈 도정은 65억 원 택배비 지원 예산으로 오히려 ‘물류 혁신’을 해야만 한다. 왜냐하면 택배비 3천 원 지원하면 육지 택배 대리점에서 장삿속으로 몇 천원 더 올려도 우리 제주도는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는 영리 구조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고 후보는 ‘언제까지 제주가 희생되어야 하는가?“ ”민주당은 도대체 20년동안 이런 부분을 고민하지 않고 뭘 하고 있었단 말인가“라며 무능함을 질타했다.

고 후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 택배비 문제는 물류의 문제로서 물류의 문제는 전국 국토교통의 인프라 문제 등을 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러면서 ”한시적 예산지원은 해결책이 못된다. 큰 그림을 그려 근원부터 해결해야 한다“며 ”이는 힘있는 여당 의원만이 가능하다. 민주당 의원들이 20년 동안 못한 일, 고광철은 가능하다“고 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