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서귀포시 내국인 관광소비 200억 감소 등 지역구 국회의원 본인 잘못 스스로 밝힌 결과" 지적 위성곤 후보 심판론 재차 꺼내들어

고기철 국힘 서귀포시선거구 후보.
고기철 국힘 서귀포시선거구 후보.

국민의힘 서귀포시 국회의원 고기철 후보는 지난 19일 방송토론에서 위성곤 후보가 ‘제주공항 국내선 좌석 200만석 감소’와 ‘서귀포시 내국인 관광소비 200억원 감소’가 윤석열 정권이 제주관광을 망치고 있다는 발언과 관련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관광소비 감소 및 위축에 대한 책임을 윤석열 정권에 둔 반면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는 위성곤 후보 책임론을 들며 심판론에 재차 불을 짚였다.

위성곤 후보가 인용한 ‘제주공항 국내선 좌석 200만선 감소’는 항공사별 코로나19 엔더믹에 따라 해외노선 증가 등으로 인해 국내선 노선 조정 변경 등으로 좌석수가 급감했다는 것.

고기철 후보는 “위성곤 후보는 이를 인용하면서 그 책임을 윤석열 정권으로 돌리는 정권심판론 프레임을 제기한 무리수를 둔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위성곤 후보는 고기철 후보에게 “서귀포시 내국인 관광소비가 200억원 감소됐다. 지금 제주경제 관광객 감소는 200만석 줄인데 있으며 이에 대해 고기철 후보는 어떻게 하실건지” 물었는데, “이는 정작 지역구 국회의원인 본인의 잘못임을 스스로 밝히는 결과가 됐다”고 지적하며 위성곤 후보 심판론을 재차 꺼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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