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축사 내부시설, 조사료 생산 장비 등을 지원해 한우농가의 생산비를 절감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10개소에 6억 원(지방비 3억, 자부담 3억)을 투자해 한우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우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은 고급육 생산으로 축산물 수입 개방에 따른 쇠고기 수입육과 시장 차별화를 도모하고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 등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초지 및 사료포를 확보하고 방목 등으로 송아지 생산비를 절감하거나 인공수정을 통해 가축 개량을 선도하는 한우농가 또는 영농법인이다.

지원내용은 조사료 장비(본체 포함) 등 한우 송아지 생산 사육에 필요한 시설 개선 및 장비이며, 다만 한우 수급 안정을 위해 축사시설 신축 및 증축은 제외한다.

한편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 1월까지 공모를 통해 18개소가 신청했으며, 현지 조사를 거쳐 무허가 축사 보유농가 등 부적합 농가 8개소를 제외한 10개소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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