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 ”원도심 6개 동 1개 권역으로 묶어 특별계획구역 지정...맞춤형 도시재생프로젝트 시행토록 법적·재정적 지원방안 강구“

동문시장 상가번영회 회장을 방문해 시장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국민의힘 제주시을 선거구 김승욱 후보. 
동문시장 상가번영회 회장을 방문해 시장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국민의힘 제주시을 선거구 김승욱 후보. 

국민의힘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김승욱 후보는 ”원도심 활성화 방안으로 지금까지 도시재생사업이 기반구축 및 기반시설 정비 중심으로만 추진됐던 것에서 주민 참여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단순 집수리가 아니라 주택의 신축 등 정주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도록 도시재생특별법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원도심 6개 동(일도1·2동, 삼도1동, 용담1동, 건입동, 이도1동)을 1개 권역으로 묶어 지역의 역사·문화·자연환경 등 기존 자산을 활용하고,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주차장법특례, 차고지증명완화 등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동원해 제주 원도심에 맞는 맞춤형 도시재생프로젝트를 시행할 수 있도록 법적·재정적 지원방안을 강구해 추진하겠다”고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승욱 후보는 이어 26일 동문재래시장상인회 김원일 회장을 만나 시장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지난해 제주도가 실시한 지역 전통시장 및 상점가 28곳의 ‘2022년 매출동향’에 따르면, 상설시장인 동문시장 방문객의 51.3%가 관광객으로 조사됐다. 제주의 전통시장이 필수 방문 코스이자 관광 명소가 된 셈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는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외 관광길이 막히자 많은 내국인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았고, 도심 공동화 현상이 가속화되어 상대적으로 주민이 이용하는 빈도는 낮은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김 후보는 원도심 살리기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 홍명환 센터장을 만나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김 후보는 ”현재 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 등 광역시급 도시에 산업·주거·문화 등 복합공간을 조성해 기업을 유치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성장거점으로 하는 도심융합특구로 지원한 것은 제주와 같은 중소도시를 홀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에 ”JDC가 제주 원도심을 살리기 위해 3천억 원의 예산으로 올해 말 예산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제주 원도심 6개 지역에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하기로 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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