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연실적...공연건수 264건, 공연회차 1천996회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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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에 따르면 제주지역은 연극, 뮤지컬, 대중음악 순으로 티켓판매액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9개 특별/광역도 중 8개 도에서 대중음악, 뮤지컬, 서양음악(클래식) 순으로 티켓판매액이 높게 나타난 것과 대조를 보였다. 

예술경영지원센터가 20일 밝힌 ‘2023년 총결산 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제주지역 2023년 공연실적은 공연건수는 264건 공연회차는 1천996회이었다. 이에 따른 티켓예매수는 15만 601매이였고 티켓판매액은 43억2천951만6천180원으로 집계됐다. 티켓판매액 등에서 광역자치제 중 세종에 이어 꼴찌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중 연극은 12억6천 22만7천원 22.8%, 뮤지컬 10억5천299만3천원 2.4%, 한국음악(국악) 6억6천875만3천원 3.3%, 한국음악(국악) 1천479만1천원 1.2%,  무용(서양/한국) 4천165만4천원 1.8% 로 나타났다.

복합공연 1천276만2천원 1.9% 대중음악 10억 288만6천원 1.2%, 대중무용 0%, 서커스/마술 2억7천544만9천원 4.2%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 2023년 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을 보면 공연실적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의 공연실적을 살펴보면 공연건수, 티켓예매수, 티켓판매액 모두 2023년이 가장 우수한 수준을 자랑했다. 

월별로 살펴보면, 공연이 가장 많았던 달은 12월, 11월, 10월 순으로 4분기에 가장 우수하게 나타났고, 티켓예매수와 티켓판매액이 가장 많이 발생한 달은 12월, 8월, 7월 순으로 나타났다. 

장르별로 가장 많은 공연이 이뤄진 장르는 서양음악(클래식), 가장 많은 회차로 공연한 장르는 연극이었다. 티켓예매수가 가장 많은 장르는 뮤지컬, 티켓판매액이 가장 많이 발생한 장르는 대중음악이었다. 

반면 전년 대비 티켓판매액이 감소한 유일한장르는 한국음악(국악)이었고, 가장 큰 성장을 이룬 장르는 서커스/마술과 복합, 서양음악(클래식)이었다. 

한편 공연예술통합전산망은 ‘공연법 제4조, 제43조’에 의거해 분산된 공연 입장권 예매/취소 정보를 수집해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공연 정보와 통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인터파크, 티켓링크 등 주요 예매처와 자체 발권시스템을 보유한 공연장 등 전국 총 189개 티켓 발권 시스템과 연계되어 매일 데이터 수집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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