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청년과 취업 취약계층의 구직난을 해소하고,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2024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을 오는 6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2일부터 16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은결과 총 2천928명이 신청했으며, 가구소득 및 재산상황 등 참여 자격기준 심사를 거쳐 총 974명을 최종 선발했다.

공공근로사업에는 2천806명이 신청해 949명이 선발됐고, 청년 공공일자리사업에는 122명이 신청해 25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974명의 참여자는 청사·주요 도로변·공공시설 환경정비, 참여형·자격 활용형 행정지원 업무, 행정업무보조, DB구축사업 및 지역유휴공간시설 활용사업 등 436개 사업장에 배치돼 2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또한 사업 참여자가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며 활동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사업 시행 중 개인 사정 등의 사유로 참여 포기자가 발생하게 되면 기 신청자 중 미선발 대기자를 순번대로 추가 배치해 사업장의 인력 공백을 줄이고 더 많은 취약계층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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