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페어로 진행했던 뮤지컬 '데미안'이 2023년에 이어, 이번 시즌에는 남-여, 여-남 페어로 공연을 진행한다. 

뮤지컬 ‘데미안’은 완전한 캐릭터 프리를 통해 혼성과 동성페어 버전의 공연을 모두 진행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해 올해 공연에서는 혼성 페어 버전을 통해 극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한다. 

뮤지컬 ‘데미안’은 완전한 캐릭터 프리를 통해 혼성과 동성페어 버전의 공연을 모두 진행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해 올해 공연에서는 혼성 페어 버전을 통해 극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한다. 

한편 출간 100주년이 지나도록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데미안’은 전쟁터의 폐허에서 죽어가는 젊은 군인 싱클레어가 어둠 속에서 나타난 데미 안이라는 한 인물을 만나 자신의 과거를 여행하기 시작하며, 수많은 얼굴들을 만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세계대전을 겪으며 인간의 내면에 집중하게 된 헤세는 자서전적 소설 ‘데미안’을 집필했고, 허무와 좌절에 빠져 있었던 젊은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 인기는 지금도 이어져,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어 스스로의 얼굴을 찾을 수 있는 용기가 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층 더 아름다워진 무대의 미장센과 조명 등 ‘데미안’만의 미장센을 보는 재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총 8명의 배우들이 선보일 뮤지컬 ‘데미안’은 4월 8일부터 6월 30일까지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4관에서 공연된다. 

한편 2023년 공연을 통해 싱클레어와 데미안의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임찬민, 김현진, 이한별, 홍나현, 류동휘가 다시 한번 싱클레어의 여정을 떠날 예정이며, 섬세한 연기와 실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조풍래와 이형훈이, 그리고 다양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정우연이 합류해 뮤지컬 ‘데미안’의 새로운 면모를 선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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