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세입 47억8천200만(종량제봉투 42억5천200만, 대형폐기물 5억3천만) 

서귀포시는 작년 한해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서 배출되는 생활쓰레기의 배출 수수료가 47억8천200만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인 2022년(배출 수수료 47억8천400만원)과 비슷한 수준이며, 2020년~2022년의 3년 기간동안 평균 세입액 대비 연간 3억6천800만 원 8.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년도의 연도별 세입액은 2020년 39억8천300만 원, 2021년 44억7천700만 원, 2022년 47억8천400만 원으로 동기간 연평균 증가율은 6.7%로 대폭 증가했다. 

세입 분야별로 종량제봉투 판매 수익이 42억5천200만 원으로 전년(2022년 43억2천600만) 대비 7천400만 2% 감소했으나 대형폐기물 배출 세입은 5억3천만 원으로 전년(2022년 4억5천800만) 보다 7천200만 15%가 증가했다.

종량제봉투 판매 수익 감소 사유는 작년도 입도 관광객이 1천334만 명에 그쳐(전년 대비 약 4%감소) 대형매장의 판매량이 감소했고 또한 대형폐기물 배출 세입 증가 사유는 폐기물 관리 조례 개정으로 배출품목이 74품목(157종)에서 157품목(305종)으로 확대된 결과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관계자는 “생활쓰레기 올바른 배출 습관화가 시 세입 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생활쓰레기 배출시는 종량제봉투 사용과 대형폐기물 배출 스티커를 반드시 부착해 배출해 주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