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3개 현역 의원 지역구 경선 원칙 민주당 특별당규에 따라 경선 이뤄질 전망

더불어민주당 공관위는 22대 총선에서 ‘국민 참여공천제’를 적용해 오는 20일까지 6일간 전국 236개 지역구 후보자 추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지역 실사와 공천 적합도 조사, 면접을 거쳐 ‘컷오프’인 1차 경선 후보를 결정하고 예비후보가 2명 이상인 곳은 다음 달 하순부터 경선에 돌입한다.

15일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역 현역 국회의원 3명(송재호, 김한규, 위성곤)이 모두 중앙당 검증을 통과해 지난해 12월 중앙당 검증을 통과한 문대림(제주시갑), 문윤택(제주시갑) 총선 예비후보에 이어 출마가 예성되는 민주당 인사들 전원이 중앙당 검증위를 통과했다.

제주 3개 현역 의원이 있는 지역구는 경선을 원칙으로 한 민주당 특별당규에 따라 경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선거구 후보자 추천신청자가 1명이거나 2명 이상이더라도 1, 2위 격차가 심사총점 30점 이상, 여론조사(공천 적합도 조사) 20%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 등은 단수공천이 이뤄진다.

현역 의원은 국회의원 선출직 하위 20%에 포함되면 경선에서 20~30%의 득표수 감산이 적용돼 사실상 출마가 어렵다는 것.

한편 제주지역 공천 경쟁도 점화되며 상대진영 비방전도 일부 일어나며 사활을 건 당내경선이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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