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위한 찾아가는 승마체험 교육…재활의지 향상, 정서함양 기여 공로

제주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 기마대는 도내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재활승마 및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한 정서 함양과 재활의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영송학교(교장 엄동빈), 서귀포 온성학교(교장 강변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공립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한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승마체험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발달장애 학생들의 신체․정신적 안정감과 재활의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제주자치경찰단 기마대에 전달됐다.

자치경찰기마대는 장애인의 이동 불편을 고려해 지난해 3월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주 1회 제주영송학교와 서귀포 온성학교를 순회 방문했다.

총 22회에 걸쳐 688여명의 장애인에게 제주말(馬)을 활용한 승마체험 및 말 어루만지기, 기념 사진촬영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찾아가는 장애인 승마체험 활동은 제주도 누리집 ‘칭찬합시다’ 게시판 등을 통해 참여 학생의 학부모들로부터 ‘제주자치경찰 기마대 감사합니다’, ‘제주자치경찰 기마대의 재활승마교실 운영 감사합니다’ 등의 칭찬이 이어지는 등 큰 호응을 받아 왔다.

정재철 기마대장은 “앞으로도 어린이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더욱 관심을 갖고 승마체험과 같은 프로그램으로 주민으로부터 공감받는 기마활동을 펼치겠다”며 “이와 함께 다중 운집장소와 치안 사각지대 중심 기마 순찰을 강화해 법 질서 확립과 질서 유지에도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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