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道, 제주어교육 활성화 및 전승보전 공동 노력

26일 제주어교육시범학교‘창천초’ 방문 … 제주어교육 수업 참여 및 현장의견 청취

 

제주어 아호, 오영훈 지사 '아늠찬’, 김광수 교육감 ‘제라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제주어 교육 시범 학교인 창천초를 공동 방문했다. 

김광수 교육감과 오영훈 지사는 창천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과 함께 제주어 교육 수업에 참여했고 학생들은 자신의 제주어 아호를 소개하고, 김광수 교육감과 오영훈 지사에게 제주어 아호를 선물했다.

오영훈 지사는 학생들이 의견을 낸 ‘아늠찬’, ‘허우덩싹’, ‘오고셍이’중에 ‘행복한 제주를 위해 노력하시는 도지사님 덕분에 자부심 있는 아늠찬 제주도민이 있어요’라는 의미를 담은 ‘아늠찬’을 선택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제라진’, ‘노고록’, ‘직산’중에 ‘훌륭한 교육지도자로 제주의 꿈나무들이 제라지게 잘 자랄 수 있도록 해주세요’라는 의미가 있는 ‘제라진(대단하다.훌륭하다)’을 선택했다.

이날 오영훈 지사와 김광수 교육감은 제주어 교육 수업에 참여해 현장의견을 청취하고, "제주어 교육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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