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 방안 논의 

중국을 방문 중인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12월 21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안후이성을 방문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제주도의회 송영훈 운영위원장, 한동수 의원, 이경심 의원, 김기환 의원 등이 함께 하고 있다.

방문기간 중 도의회 대표단은 21일 중국 안후이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를 방문해 ‘타오밍룬(陶明伦)’부주임을 비롯한 위원회 관계자들을 만났다.

면담 자리에서 김경학 의장은 “안후이성은 최근 스마트농업, IT, 과학기술 등 국유기업의 투자가 확대되면서 발전 잠재력이 커지고 있는 지역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제주와 안후이성 간 교류를 이어가고, 경제, 농업, 관광, 과학기술 등 다방면에서 협력의 물꼬가 트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타오밍룬 부주임은 “안후이성 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회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의 입법 교류는 물론 경제·인적·문화교류를 강화하여 좋은 결과물이 나오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 대표단은 중국 안후이성 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회 주관으로 12월 21일에 ㈜과대 신비유한회사, 스마트농업 현장을 방문하여 IT, 스마트농업 현황을 청취했다.

22일에는 한․중 츠저우시 국제협력반도체산업원을 방문해 반도체분야 협력 현황을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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