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제주본부(본부장 고우일)는 5일 원불교 제주교구(교구장 강혜선)에 농협김치 200kg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한 김치는 원불교 제주교구를 통해 오사카에 거주하고 있는 재일제주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강혜선 교구장은 “과거 제주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재일제주 어르신들이 고향 제주를 그리워하며 열악한 환경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계시다”며 “그분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우일 본부장은 “오늘날의 제주가 있는 것은 어려운 시기 재일제주인분들의 아낌없는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오늘 전달된 물품을 통해 그분들에게 고향의 정(情)과 감사의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라며,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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