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 8기 핵심 정책으로 민간우주산업 육성에 역점을 두고 있고 우주 스타트업인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와 협력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기체 수직 이착륙 시험이 성공했다.

민간 우주 스타트업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는 2일 (가칭)하원 테크노 캠퍼스(옛 탐라대학교)내에서 진행한 기체 수직 이착륙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시험기체인 ‘블루웨일 0.3’은 고도 100m까지 수직으로 올라가 호버링(정지비행) 후 정해진 위치로 수직 착륙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이번 시험은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가 민간 발사체 제조 조립 시설 투자와 관련해 제주도와 협의 중인 (가칭)하원 테크노 캠퍼스 부지에서 이뤄졌다는 점이 눈길을 모은다.

한편 제주도는 이번 수직이착륙 시험 성공 이후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의 (가칭) 하원 테크노 캠퍼스 투자에 대한 협의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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