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오영훈)는 25일 오후 2시 제주공익활동지원센터 회의실에서 2023 제2차 제주특별자치도 노사민정 일터혁신 분과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하반기 노사민정 협력사업 추진계획 보고와 조직문화 개선 일터혁신 컨설팅 지원사업 결과 보고 및 발전방안 논의가 진행됐다.

기관 간 협력사업인 ‘제주지역 조직문화 개선을 통한 직장 내 괴롭힘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조직문화 개선 일터혁신 컨설팅 지원사업은 올해 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시범 추진됐다. 

컨설팅 실시 결과 만족도·개선도 등에서 높은 성과를 도출함에 따라 사업 확대를 통해 지역내 사업장의 갈등 요인을 완화해 나갈 방침이다.

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추가적 지원 부분 모색, 제주 실정에 맞는 업종별 직장내괴롭힘 대응 매뉴얼 제작, 제주지역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사업장 인식 개선 캠페인 마련 등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한편, 제주지역 조직문화 개선을 통한 직장 내 괴롭힘 예방 사업은 제주도를 비롯해 제주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 수탁기관인 제주경영자총협회,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근로개선지도센터, 노사발전재단 제주중장년내일센터, 제주근로자건강센터가 상호 협력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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