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부보건소는 이른 더위에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식중독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부보건소는 식중독 발생 예방과 올바른 손씻기 습관 형성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집단시설을 대상으로 손씻기 교육, 뷰박스 대여 사업 등 연중 실시한다.

또한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으로 인한 집단환자 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역학조사 등 감염병 대응을 위해 하절기 비상방역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시기에는 여름철에 비해 음식물 취급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 식중독 예방에 더욱 조심해야하는 만큼 먹다 남은 음식은 냉장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계홍 동부보건소장은 "최근 외식과 야외활동 증가로 식중독 등 감염병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으므로 일상 생활에서 손씻기, 신선도 관리, 안전한 음식 섭취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식중독 6대 예방수칙은 ▲올바른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칼·도마 구분해 사용하기 ▲식재료·조리기구 세척, 소독하기 ▲냉장·냉동식품 보관온도 지키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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