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제주시 자원봉사 명예의 전당’ 등재자로 선정된 진성협 씨.
‘제11회 제주시 자원봉사 명예의 전당’ 등재자로 선정된 진성협 씨.

제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승희, 이하 ‘자원봉사센터’)는 ‘제11회 제주시 자원봉사 명예의 전당’ 등재자로 진성협 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센터는 2012년도부터 ‘제주시 자원봉사 명예의 전당’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제주시 자원봉사 명예의 전당 등재자로 선정된 진성협 씨는 지난 1993년에 나눔적십자봉사회를 창립해 41년 동안 722회 헌혈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실천 활동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고등학교시절 재생불량성 악성빈혈을 앓는 친구를 위해 헌혈을 다짐해 40년동안 그 다짐을 지켜오고 있다. 

전국에서 5번째 700회를 달성해 타의 귀감이 되고 707매의 헌혈증서로 새로운 생명을 살리고자 전국의 다양한 곳에 기부하고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에 차질이 있을 때도 헌혈의 안전성과 필요함을 알리는 캠페인에도 적극 참여 중이다.

이와 함께 창암재활원, 살레시오의 집 등 장애 시설의 위문품 전달과 이·미용 활동에도 적극참여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고 있다.

자원봉사 명예의 전당 인증패는 19일 “제주시 자원봉사 만남의 날” 행사에 수여될 예정이며, 자원봉사 명예의 전당 게시판 및 홈페이지에 등재된다.

한편 제주시 자원봉사 명예의 전당은 2012년 제1회 김문자(삼광사 덕희봉사회), 2회 등재자 없음, 3회 정태민(한울봉사회), 4회 홍영선(제주불교사회봉사회), 5회 김옥산(수운교청정봉사단) 6회 김용하(늬영나영수눎봉사회), 7회 윤경월(제주해송민속무용단), 8회 송금순(삼광사 덕희봉사회), 9회 이부자(애월농협 고향주부모임), 제10회 이금자(문주란적십자봉사회) 등이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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