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을 맞아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운영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2021년 7월 주민복지과 아동보호팀을 신설해 현재까지 아동학대전담공무원 8명, 아동보호전담요원 8명을 배치해 운영중이다. 또한 아동보호 업무 수행을 위한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전문 교육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또한 위기상황 초기대응 단계부터 즉각 분리제도를 운영해 2022년 9월까지 총 61명의 피해아동의 신속한 후속 조치가 이뤄졌으며, 일시보호시설 확충, 전문위탁가정 발굴 등 학대피해아동 분리보호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했다는 것.

이번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주요 성과로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배치 및 지원 ▲대응체계 내실화, ▲우수사례 등 3개 분야 8개 항목이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아동이 존중받아야 하는 한 인격체로서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살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아동학대 대응과 예방에 노력한 결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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