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23년에는 코로나19에 따른 고용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관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올해 대비 10% 이상 증가해 장애인 일자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자립기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市에 따르면 2023년 장애인일자리 사업은 총 38억7천600만 원을 투입해 5개 사업 분야에 43명을 추가해 총 452명에 대해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량은 2020년 375명, 2021년 384명, 2022년 413명, 2023년 452명으로 지속해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장애인일자리 사업은 읍면동, 복지시설, 우체국 등에서 일하는(전일제, 시간제), 일반형 일자리, 환경정비 등을 수행하는 복지일자리, 그 외 안마사 파견사업,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 등 이다.

2023년 참여를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 등록 장애인은 오는 11월 16일부터 30일 사이에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주민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장애인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행복 서귀포시’구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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