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노숙인재활시설 서귀포시 사랑원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에 1억6천 만원을 투입해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서귀포시 사랑원은 노숙인에 대한 자활 및 재활사업 지원을 통해 사회일원의 복귀와 거리노숙인에게 응급잠자리 제공 및 무료급식을 지원하는 등 일년내내 상시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환경개선사업은 ▲자활작업장 개보수 ▲세탁실 조성 ▲노후 침투조 및 난간 교체 ▲업무용 경차 구입 등을 통해 종사자 및 노숙인의 편의 증진을 도울 예정이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노숙인시설의 환경개선을 통해 노숙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자립·자활을 통한 온전한 사회 일원으로의 복귀까지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약 5억 원을 들여 상담·치료실 증축(1동), 건물 외부 도색·방수 공사 및 노후 승강기 교체를 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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