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고행선)는 올 여름 폭염 장기화가 예상됨에 따라 건강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사전예방 및 건강 보호를 위해 8월 셋째 주부터 집중 관리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폭염일수(33〫 C이상)가 지난 30년간(91~20년) 평균 11.8일, 최근 10년(11~20년)은 14.9일로 증가하고 있어 장기간 폭염에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발생 등 폭염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서부보건소는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20명의 지역전담 방문요원을 편성해 독거 및 만성질환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 1천300가구를 대상으로 대상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김혜성 학술연구교수가 류마티스 관절염의 새로운 염증조절 기전을 발표한 논문이 생명과학분야 저명 국제 학술지 ‘elife(IF 8.140)’에 공동 1저자로 게재됐다.제주대학교에 따르면 현재까지 세포사멸인자 Fas 리간드 매개 염증이 어떠한 기전으로 일어나는지는 밝혀진 바가 없었다는 것. 이 논문에서는 Fas 리간드가 Fas가 아닌 종양 괴사 인자 수용체 슈퍼패밀리 DR5/TRAIL-R2와 특이적으로 상호작용한다는 것을 발견했다.DR5와 Fas 리간드의 상호작용은 케모카인 CX3XL1의 분비를 유도하고, 이는 관절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여름철 식중독이 제주도민 건강권을 위협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제주지역 올해 식중독은 올해 6월까지 총 11건에 170명이 발병한 것으로 드러났다.2021년 3월에 2건 24명이, 4월에는 6건 118명, 5월에는 2건 18명, 6월은 1건에 10명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했다.이중 학교에서 1건 14명이, 학교외 집단급식 7건 144명, 음식점에서 3건 12명의 식중독 사건이 발생했다.원인물질별로 캠필로박터제주니에 의해 1건에 14명이, 노로바이러스에 의해 2건 22명, 불명 2건 6명, 역학조사 등
찜통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제주도내 폭염 취약계층은 매년 늘어나 2020년 8월 현재 8천429명으로 늘어나고 있다.이들에 대한 폭염대책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5월20일부터 7월28일까지 시도별 온열질환자는 369명이 발생해 1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이중 제주도는 35명의 온열질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없었다.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폭염으로 인한 도내 온열질환자는 2020년 5월 2일부터 9월13일까지 66명이 발생했고 1명이 사망했다.올해 이상기온과 기후위기 등에 따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송순오)는 만 65세(1956년생)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연중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폐렴의 주요 원인이 되는 균으로, 초기에는 감기정도의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고령자나 심장병, 당뇨병을 가진 만성질환자가 감염될 경우 치명률이 60-80%까지 증가되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아직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65세 이상 어르신은 주소지 관계없이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보건소 및 서귀포시 동부 관내 위탁의료기관 9개소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그러나 코로나19 예방접
제주지역 암 발생률이 전국평균보다 아주 높고 전국 1위의 최고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이는 비교적 깨끗한 물과 공기임에도 불구하고 환경이 오염되면서 토지와 바다, 도로 등에 환경오염과 농약과 비료 등에 의한 발암 요인물질이 많아짐에 따른 것이란 주장이 나오고 있다.또한 식생활이 서구화 되면서 갑상선암과 유방암 등이 많이 발생하고 의료의 발달로 인해 생존률이 지속 높아지고 있다. 이에 모든 암에 대한 10년 생존률은 2018년 50.1%로 나타났다. 2명 중 1명은 의료발달로 생명을 연장 할 수 있다는 것이다.특히 10년 생존률을 보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되면서 지난해 폭염에 대비한 무더위쉼터 역시 상당수 운영을 중단하고 있다.지난해 폭염으로 인한 도내 온열질환자는 5월 2일부터 9월13일까지 66명이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올해도 장마이후 이상기후, 기후위기 등으로 폭염이 예상되고 있다. 도내 폭염 취약계층은 2017년 5천166명, 2018년 5천301명, 2019년 5천574명, 2020년 8월까지 8천429명으로 늘어 나고 있다.또한 도내 무더위 쉼터 등은 2017년 472개소, 2018년 470개소, 2019년 472개
제주대학교병원 제주지역암센터에 따르면 제주지역 암 발생통계를 산출하기 시작한 1999년부터 2019년까지 암 유병자는 총 9천602명으로 남자가 4천949명, 여자는 4천653명으로 나타났다.2018년 암 발생현황을 보면 제주는 2천871명이었고 이중 여자 1천266명, 남자 1천605명을 집계됐다.국립암센터 설문조사에 따르면 암에 대한 국민과 도민들은 가장먼저 걱정되는 것이 자신의 죽음이 아니라 치료비라고 한다. 암에 걸리면 치료비를 걱정할 만큼 경제적 피해가 크다는 지적이다.이에 정부에서 무료 국가 암검진을 통해 6대 암인 폐.
올해 21일 현재 제주에는 37건의 A형간염이 신고되어 이미 작년 한 해 발생한 33건을 넘어섰다.이 추세라면 최근 5년 중 가장 많은 A형간염 환자가 발생했던 2019년의 72건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어 더욱 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A형간염의 전파 경로는 바이러스에 오염된 생굴 등 조개류 섭취, 환자의 분변 및 경구 감염, 성접촉 등으로 전파되며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하는 가족에게 전파될 가능성이 높고, 인구밀도가 높은 군인 등에서는 집단 발생할 수 있다.이에 제주도는 최근 조개젓 등을 섭취한 사람들이 잇따라 A형간염 환자로 확인
제주대학교 환경보건센터(센터장 홍성철)는 5월에 도내 알레르기질환을 앓고 있거나 관심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6회에 걸쳐 온라인 알레르기 캠프를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계획해 진행했다.내용으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환경성 질환 전문의 강의, 자연을 간접적으로 체험 할 수 있는 나만의 다육이 화분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제주대 환경보건센터는 2020년부터 온라인 알레르기 캠프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현재 우리나라의 공공병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10%의 공공병원이 코로나19 전체 환자의 80%를 진료하는 등 국가적 위기에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이는 포스트 코로나 혹은 위드 코로나에 필수적이고 향후 지역사회 통합돌봄에서도 중요한 기능이 예상됨에 따라 제주 등 지역의 공공병원 신설 및 증설, 기능강화를 위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우리나라 보건의료 가장 큰 특성의 하나가 민간의 절대우위와 공공의 절대빈곤이라 규정할 수 있다.위기에 반짝 존재감을 발휘하는 공공병원이 아니라 평소에 환
제주한라병원(병원장 김성수)이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를 잘하는 병원으로 4년연속 1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제주한라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결과 1등급을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이에 따라 4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심평원은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관리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지난 2014~2015년 환자를 대상으로 첫 적정성 평가를 실시한 이후 6년째 시행하고 있다.이번 평가결과는 지난 2019년 5월부터 2020년 4월까지, 만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진료한 전국 의료기관을
복합적인 알르레기 질환에 히스토불린(Histobulin. Immunoglobulin/Histamine Complex) 치료가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제주한라병원 노건웅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센터장은 여러 알레르기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에서 히스토불린(Histobulin. Immunoglobulin/Histamine Complex) 치료가 동시에 치료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노 센터장이 최근 국제학술지에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35세 여자 환자로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내원해 히스토불린 치료를 시행하던 중에, 희귀질환인
경북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하 SFTS) 환자가 사망함에 따라 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진드기에 물리지 말아야 한다”며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 및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6일 당부했다.제주지역은 환경 특성상 야산 가축 방목장이 많고, 오름 환경 등 야외 활동 여건이 용이해 환자가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SFTS는 진드기 매개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제주에서는 2020년 13명의 환자가 발생한 바 있다. 올해에는 4월 6일 현재까지 발생한 환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
지난해 제주도 주요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현재흡연율은 전년대비 1.8%p 줄어든 18.8%로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위험음주율은 전년대비 0.6%p 낮은 13.4%이나 여전히 전국 최하위(전국 2위) 수준으로 음주에 대한 건강에 적신호는 지속되고 있고 비만율도 전년대비 2.4% 오른 35.0%로 제주도민의 건강을 위협해 제주도 보건당국과 보건소 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개선효과가 없어 우려되고 있다.특히 우울감 경험률은 2019년 4.6%대비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2020년 4.3%로 전년대비 0.3%p 낮아져 전국 2위
22일 제주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처음으로 확인되어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됐다.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됨에 따라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제주도에 따르면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는 것.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린 경우 대부분 무증상이나 250명 중 1명 정도에서 임상증상이 나타나며 이중 20~30%는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사망에까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불안과 우울증 등의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의 마음건강에 대한 심리방역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블루에 대한 치료와 지원을 강화한다는 것.이에 제주도는 정신건강 검진이 필요한 도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상담비를 지원하고 고위험군 심층상담에 대한 의료비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우울·불안·스트레스 등 정신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는 만 20세 이상 도민들은 누구나 총 3회까지 정신건강 검진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만 20세 미만 아동·청소년의 경우에는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서귀포시정신건강복
서귀포보건소(소장 강미애)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부터 자체 예산을 확보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본인 부담금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는 출산 가정에 건강관리사가 방문해 산후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는 사회서비스이다.지원대상은 제주도에 주민등록(재외국민포함) 또는 외국인 등록을 둔 출산가정으로 기존에 지원되고 있는 정부지원금과 별도로 본인부담금의 50%를 추가로 지원하며 최대 4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서비스 제공을 받고자 하는 산모는 출산 예정일 40일
감염성이 아주 높은 새로운 신종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이미 전 세계 한국을 포함해 50개국에 퍼졌다. 이에 선진국들은 변이 코로나바이러스가 얼마나 위험한지 알아보기 위해 긴급 연구에 돌입했다.현재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영국발리 50개 국가로 퍼졌고, 남아공발은 최소 20개국으로 퍼졌다. 또한 백신에 내성이 강하다고 알려진 브라질에서 나타난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도 발견되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슈퍼바이러스로 진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일상이 되어 버린 마스크 쓰기와 사회적거리두기의 철저하게 지키고 이와 함께 개인적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강미애)의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이 아동 비만율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업 시행이전에 사전 비만율은 23.5%이었고 사업 수행 후 사후 비만율 17.6%로 아동 비만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양 및 신체활동에 대한 지식이 개선되는 등의 성과가 나타났다는 것.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강미애)는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관내 토산초등학교 돌봄교실 학생을 대상으로 건강한 성장 및 비만 예방을 위한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건강한 돌봄놀이터는 사전·사후 신체계측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