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2024학년도 유․초․중․고․특수학교 학급편성이 확정되어 3천814 학급에 학생수는 8만3천37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대비 학생 수는 1천776명이 감소했고, 학급수도 14학급 감소했다. 유치원은 178명이, 초등생은 2천157명이 감소했다. 반면 중학교은 170명, 고교 388명, 특수학교 51명이 증가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이 같은 2024학년도 유.초.중.고.특수학교(급) 학급편성 결과를 확정 발표했다.

초등학교는 2차 학급편성(오는 2월 8일) 후 최종확정된다.

유치원 원아 수는 5천411명으로 전년대비 178명 3.2%가 감소했고, 학급수는 276학급으로 전년대비 3학급 1.1%가 감소했다.

초등학교 학생 수는 3만8천374명으로 전년대비 2천157명 5.3% 감소했고, 학급수는 1천780학급으로 전년대비 46학급 2.5% 감소했다. 

중학교 학생 수는 2만 68명으로 전년대비 170명 5.3% 증가했고, 학급수는 760학급으로 전년대비 13학급 1.7%가 증가했다.

신제주권 학생들의 구제주권 중학교 배정에 따른 통학불편 해소를 위해 서부지역 중학교 신입생 학급을 4학급 증설했다.

고등학교 학생 수는 1만8천921명으로 전년대비 338명 1.8% 증가했고, 학급수는 708학급으로 전년대비 2학급 1.7%가 증가했다.

특수학교 학생 수는 596명으로 전년대비 51명 9.4%가 증가했고, 학급수는 112학급으로 전년 대비 7학급 6.3%가 증가했다.

일반학교 특수학급은 학생수 1천 91명, 학급수 178학급으로 전년대비 각각 86명, 13학급 증가했다. 특수학급 신․증설(신설 6학급, 증설 8학급)로 특수교육 여건이 개선됐다.

한편 초·중학교 과밀학급 해소는 초등학교 학급편성 시 11학급을 증설해 전체 과밀학급(168학급)의 50.6%인 85개의 과밀학급이 해소됐다.

중학교는 학급편성 시 13학급 증설해 과밀학급 454학급 중 47학급(10.4%) 과밀을 해소해, 학급당 30명 이상 164학급 중 81개의 과밀학급(49.4%)이 해소됐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 수 변동 추이, 지역별·학교별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적정 학급 수 운용, 학급당 학생 수 감축 등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