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관광객 2000만 시대 준비를 위한 관광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주요관광지 및 도로변에 설치된 관광안내 시설물 등에 대해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대대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는 최근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의 다양화와 소규모 관광객들이 렌트카 이용률 증가에 따라 직접 차량을 운행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관광지 안내시설물 등에 대한 정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번 정비는 전수조사를 실시해 파손되거나 퇴색된 시설물을 집중 정비하고 표기 오류 등 잘못된 부분이나 미관을 해치는 시설물도 지속 정비할 방침이다.

관계자는 “이를 통해 국제관광지로서의 면모를 일신하고 관광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해 안전한 관광지 조성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 관내에는 주요관광지 및 도로변을 중심으로 관광안내표지판 266개, 종합관광안내도 30개, 관광지설명판 7개 등 총 303개의 관광안내 시설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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