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혁신도시 아파트단지 유입 학생들의 교육환경이 개선되고 있다.

3일 서귀포시교육청(교육장 김철호)에 따르면 제주혁신도시 A1블럭 LH아파트 450세대가 23일부터 입주를 시작해 인근 서호초등학교와 서귀포대신중학교로 배치할 것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교육지원청은 학생수 증가에 따른 교육시설 확충 등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주요 사항으로 쾌적한 교육시설 제공을 위한 교실 증축 및 리모델링 실시, 신속하고 안전한 통학을 위한 통학로 정비 실시, 혁신도시 아파트단지에서 출발하는 전용 교통편 확보, 다양한 교육특화활동 운영을 실시한다.

서호초는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 선진형 수학교실을 활용한 창의인성 수학교실 운영 등 학생들의 학력 향상에 힘쓰고 있고 독서교육, 1아동 1악기 예술교육, 생활체육, 텃밭체험, 진로교육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책과 꿈이 넘치는 즐거운 학교’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관계자는 “그 결과 지난해 제주도교육청 학교평가에서 최우수학교로 선정되는 등 괄목할 만한 교육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