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청정제주 이미지에 걸맞는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4년 2월부터 노후 경유자동차 엔진개조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엔진개조 대상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경유자동차로 차종은 포터, 스타렉스, 그레이스, 갤로퍼, 리베로, 프런티어, 프레지오 등 7개 종류의 자동차다.

도는 올해 150대 5억2000만원을 지원하고 지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1097대 42억2000만원을 지워했다.

엔진개조 차량에 대한 인센티브는 엔진개조 참여차량은 차종에 따라 대당 343만원부터 366만원까지 보조금이 지원되며(자부담 10%내외) 폐차 시까지 환경개선부담금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엔진 교체시 약 40여가지의 연관부품 교체가 이루어져 엔진수명이 대폭 연장되는 장점 등이 있다.

관계자는 “향후 엔진개조사업자가 결정되면 사업신청절차 및 인센티브 등의 내용을 담은 홍보자료를 제작․배포해 경유자동차 소유자의 적극 참여를 유도하고 배출가스 저감사업이 원활히 추진돼 청정제주의 대기질이 향상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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