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 이하 ‘수과원’)은 동중국해에서 대규모 괭생이모자반 덩어리를 관측되어 제주도와 전남 연안에 유입될 가능성이 있어 6월 말까지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지난 5월 11일~20일까지 진행된 동중국해 북부해역에 대한 현장조사에서 괭생이모자반이 넓은 범위에 걸쳐 대규모로 분포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는 것.괭생이모자반은 중국 연안에 자생하다가 탈락한 후에 바람과 해류를 따라 부유 생활을 하면서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이번에 관측된 부유성 괭생이모자반의 무게는 1ha당 최대 16톤(평균
제주특별자치도는 청정 제주의 지하수 보전·관리를 위해 읍면동 지역리더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하수 보전·관리 정책 홍보’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하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수자원 정책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의 등이 정상 개최됨에 따라 제주 지하수연구센터와 함께 오는 6월 9일부터 11월말까지 41개 읍면동별 지역리더를 대상으로 지하수 보전을 위한 수자원 정책을 홍보할 예정이다.현재 제주도는 기후위기, 개발사업, 경작패턴
(사)곶자왈사람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자연체험파크 사업대상지 불법행위로 멸종위기종 조차 훼손됐다"며 "제주특별자치도는 환경영향평가 부실을 인정하고 사업을 불허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 14일 곶자왈사람들은 불법훼손 행위에 따른 수사가 이뤄지고 있는 제주자연체험파크 사업대상지에 대해 자체 조사를 실시한 결과 600개체가 넘는 크고 작은 수목이 통째로 잘리거나 가지의 일부가 잘리는 등 현장은 처참했다"며 "더군다나 멸종위기종 등 보호종 및 서식지가 훼손되는 등의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고형범, 이하 ‘도해수연’)에 따르면 1989년부터 2018년까지 30년간 제주 연안의 해수면은 연평균 4.26mm(제주 5.43mm, 서귀포 2.97mm)씩 상승해 전국 평균인 2.97mm를 크게 넘어섰다고 밝혔다.이는 1968년부터 2018년까지 50년간 제주 인근 해역 표층수온이 평균 1.13도 상승해 같은 기간 전 세계 평균 해수면 온도가 0.49도 오른 것에 비해 2배 이상 상승한데 기인했다는 것.기후변화에 의한 해수온의 상승은 생물의 서식지와 이동경로를 변화시키는 등 해양생태계 기저부터 시스템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공동 주최하는 ‘2022 제주 IUCN 리더스포럼(IUCN Leaders Forum Jeju 2022)’이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제주도와 양기관은 2012년 환경올림픽이라 불리는 ‘세계자연보전총회(WCC: World Conservation Congress)’를 공동 주최한 이래 지난 10년 동안 두 차례의 세계리더스보전포럼과 여러 환경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왔다.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자연보전에 기반한 글로벌 혁신을 창출하는 세계
올해 처음으로 갯녹음(백화현상)이 발생한 마을어장에 해조류의 성장과 번식을 촉진시키는 ‘시비재(영양염) 살포사업’과 해조류 성장을 저해하는 생물을 제거하기 위한 ‘갯닦기 사업’이 진행되어 이에 대한 효과 등이 주목되고 있다.제주도 등에 따르면 매년 수산동·식물의 산란·서식환경 조성과 갯녹음 어장복원 등을 위한 인공어초·해중림·연안바다목장·어초어장관리 등 사업에 수백억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특히 작년부터는 지역여건에 적합한 인공어초 선정을 위해 인공어초 효과조사 및 설치상태조사(설치 후 2년차, 5년차, 10년차, 20년차)를 세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주요 습지 중 대표적인 람사르습지를 대상으로 습지를 찾는 탐방객들이 자연보전의식을 갖도록 자연환경 보전활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도내에 총 다섯 군데의 람사르습지가 있다. 이 중 대표적인 보호습지인 동백동산습지는 조천읍 선흘리 새마을회, 물영아리오름습지는 남원읍 수망리마을회에서 본격적인 자연환경 보전활동을 연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다.습지는 물의 장기간 정체 또는 불투수 흐름의 과정을 통해 생성된 지역으로 자연현상 및 생활환경에 의해 생성된 유·무기물을 변화시키고 순환을 일으켜 자연적으로 수질을 정화시키
제주특별자치도는 인구 및 관광객 등의 증가로 1인당 폐기물 발생량이 전국 평균의 2배 이상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전국 최고 수준의 쓰레기 발생량이나 이는 관광객 등 유동인구 증가로 버리는 생활폐기물이 전체 발생량 중 4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제주도는 추정하고 있다.이로 인해 제주도는 관광 및 폐기물 분야 정책 수립에 어려움을 겪어왔다.이에 제주도는 올해 제주관광공사와 협력해 道 관광분야 친환경 실천 프로그램 개발과 자원순환 대표 모델 구축 등을 통해 친환경 자원순환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관광분야 자원순환 프로그램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먹는물 공동시설로 지정된 4개소를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수질기준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제주도는 먹는물 공동시설로 지정한 절물생태휴양림(절물) 1개소, 한라산국립공원(영실물, 노루샘, 사제비물) 3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3월 29일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4개소 모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수질검사 결과는 각 먹는물 공동시설 안내판과 제주도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먹는물 공동시설이란 여러 사람에게 먹는 물을 공급할 목적으로 개발했거나 자연적으로 형성된 약수터, 샘터, 우물 등을 말하며,
서귀포시 예례천, 창고천 등 2개소 유수하천은 오염물질이 거의 없고 청정상태인 Ⅰb등급을 보였고 도심지나 주거지역을 흐르는 산지-동홍-연외-옹포천 등 4개소는 일반적인 오염물질 유입으로 정수처리 후 생활용수나 공업용수로 사용할 수 있는 Ⅲ등급 수질로 나타났다.2등급인 대왕수천 pH8.5, 제주에서 가장 깨끗한 하천인Ⅰb등급인 예래천 pH8.5 알카리를 띠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현근탁)은 항상 물이 흐르는 도내 12개 하천을 대상으로 2022년 1분기 수질조사 결과 생활환경기준 Ⅰ~Ⅴ등급(좋음~매우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시설감귤원 관비재배 실증조사 결과 관수·시비량 및 노동력 절감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최근 요소수 부족 사태와 함께 비료 가격 상승으로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과도한 화학비료 사용은 지하수 오염원이 되고 있으며, 관행 시설감귤원은 양분공급 과잉으로 염류가 집적되고 불필요한 노동력이 투입되는 실정이다.이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시설감귤 재배 10농가 2.5ha에 관비재배시스템을 지원하고 관비재배 기술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관비재배는 점적 관수시설을 땅 속에 설치해 액상비료와 물을
기후위기로 이상기온과 지구온도 상승으로 지구가 몸살을 앓고 각종 재해로 막대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제주지역도 기후 온도 상승으로 아열대화가 진행되고 이로 인한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다. 이에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서강대학교 정국모 교수와 한국은행 제주본부 황다슬 과장이 공동으로 작성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제주지역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484만 톤으로 1990년 대비 약 1.9배 증가(연평균 +2.4%)했으며, 전국(연평균 +3.3%)에 비해 증가율이 다소 낮은편이라고 밝혔다.전국에 비해 수송(46.9%), 가정 등
제주특별자치도는 환경자원총량관리계획 수립 용역 3차년도 착수보고회를 31일 오후 3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보고회는 환경자원총량관리계획 수립 용역의 과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도민과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위해 마련됐다.환경자원총량관리계획은 제주특별법에 따라 10년마다 환경자원총량을 설정하고 관리계획을 수립하며, 2020년부터 올해까지 3개년에 걸쳐 추진되고 있다.1, 2년차에는 환경자원 조사 및 데이터를 구축하고, 인식조사를 거쳐 총량 설정 방법 및 시스템 기능 개발을 추진했다.3년차인 올해에는 환경자원 조사 및 인식조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1월 24일부터 2월 23일까지 가정으로 수돗물을 공급하는 정수장 16개소 및 마을 상수도 86개소를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실태조사를 한 결과 모든 지점에서 검출되지 않았다고 24일 밝혔다.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 식중독의 주된 원인으로 오염된 식수를 통해 전염되며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유행성 바이러스다.검사는 국립환경과학원 지정 검사기관인 DK EcoV 환경미생물연구소에서 조사했으며 노로바이러스 외에도 수소이온농도(pH), 탁도, 잔류염소 항목 모두 먹는물 수질기준 이내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제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오는 4월부터 도내 골프장 41개소(대중제 23개소, 회원제 18개소)의 토양과 수질시료를 채취해 농약잔류량을 조사한다고 21일 밝혔다.골프장 농약잔류량 조사는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골프장 내 토양과 수질에 대해 4~6월(건기)과 7~9월(우기)에 2차례에 걸쳐 실시된다.고독성 농약과 잔디 사용금지 농약 등 30종과 제주 지하수 오염방지를 위한 사용 제한 농약성분 2종을 포함해 총 32종에 대한 검사가 이뤄진다.지난해 조사에서는 고독성 농약과 잔디 사용금지 농약 모두 검출되지 않았으며, 잔디 사용 가능한
제주도내 환경자산이며 관광자원인 '오름'에 대한 민원이 급증하고 봇물을 이루며 '오름'에 대한 환경 훼손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한경면 고산리 및 용수리 당산봉에 대한 민원인은 “(오름에 대한)지금 현실은 관리도 제대로 안되고 통행로에 나무뿌리가 다 드러나고 45만 년된 거북바위에 볼트를 뚫고 시설해놓고 원상 복구도 안되고 있다”고 비난했다.또한 “주차장난, 쓰레기, 비박 취사, 전기 고압선이 드러나 위험 등의 무단 행위 등으로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제주도의 행정에 정말 한심스럽다”고 밝혔다.한
제주특별자치도는 2022년 악취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주민불편 해소 및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축산악취를 포함한 생활악취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이를 위해 제주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악취관리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한다.도내 악취배출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에 대한 조사․분석을 바탕으로 악취 종합계획을 마련해 생활악취 관리제도 마련 등 체계적인 악취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道는 악취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단속 및 악취저감 대응을 강화한다.첨단 장비를 활용한 악취모니터링 시스템(ICT 악취모
제주특별자치도는 지하수개발·이용시설에 대한 오염방지와 체계적 관리를 위해 지하수 관정 이용실태 전수조사 용역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관련법에 따라 매년 시행하는 지하수개발·이용시설에 대한 이용실태 조사 및 사후관리 용역사업으로 제주시와 서귀포시 권역으로 구분해 진행할 예정이다.도내 지하수개발·이용시설 시공업체를 통해 ▶오염방지를 위한 상부 보호시설 유지관리 상태 ▶지하수 이용 용도와 허가받은 목적 외 사용 여부 ▶원격 검침기 검침값, 유량계 검침값 일치 여부 확인 ▶시설 변경 유무 확인 ▶취수 허가량 준수 여부 확인 등을 중점 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하수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제주대학교에 학과 간 협동과정으로 개설한 ‘지하수학 대학원 과정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지하수학 대학원과정은 도내 대학에 지하수학 관련 학과가 없어 지난해 8월 도내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지하수 보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신설하게 됐다.‘지하수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개설된 대학원과정은 3월 개강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이번에 개설된 2022년도 지하수학 대학원과정에는 박사과정 3명, 석사과정 5명이 입학해 교육·훈련프로그램에
제주시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3월 30일까지 5주간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자동차 탄소포인트제는 비사업용 승용‧승합차(12인승 이하)의 휘발유·경유·LPG차량(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제외) 운전자가 주행거리를 감축한 경우 실적에 따라 2만 원에서 최대 10만 원까지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제주시는 올해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 혜택을 받도록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를 확대 운영해 2021년 200대 모집에서 450% 증가한 1천100대(제주도 전체 1천700대)를